민주당 전대 D-4, 단일화·탈당 경력 ‘공방’

입력 2013.04.30 (21:26) 수정 2013.04.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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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경선에 나선 당대표 후보들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한길, 이용섭 두 후보는 후보 단일화와 탈당 경력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한길, 이용섭 두 후보는 당을 치유할 방법으로 하나같이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이라고 쓰인 똑같은 명찰을 다 같이 달고 힘을 모아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녹취> 이용섭(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서 그야말로 국민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으로 만들어서..."

하지만 상대방의 행보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경선 도중 후보 단일화를 통해 계파 갈등을 부추겼다고 공격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세 후보 중에서 두 후보가 뭉친 건 편가르기입니다. 이거야 말로 분열이죠."

<녹취> 이용섭(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민주당 명찰로만 가자고 말씀하시면서 계속 단일화를 편 가르기라고 하고 계시거든요."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당적을 바꾸는 등 당보다는 개인 이익을 우선했다고 반격했습니다.

<녹취> 이용섭(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탈당과 분열을 통해서 본인의 뜻을 달성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

<녹취>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독자 세력화 하려는 것이 아니고 민주당과 합당하려고 한다는 것을 밝혔고요."

두 후보는 안철수 의원의 정치 세력화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혁신을 실현하면 끌어안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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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대 D-4, 단일화·탈당 경력 ‘공방’
    • 입력 2013-04-30 21:28:11
    • 수정2013-04-30 2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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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경선에 나선 당대표 후보들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한길, 이용섭 두 후보는 후보 단일화와 탈당 경력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한길, 이용섭 두 후보는 당을 치유할 방법으로 하나같이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이라고 쓰인 똑같은 명찰을 다 같이 달고 힘을 모아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녹취> 이용섭(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서 그야말로 국민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으로 만들어서..."

하지만 상대방의 행보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경선 도중 후보 단일화를 통해 계파 갈등을 부추겼다고 공격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세 후보 중에서 두 후보가 뭉친 건 편가르기입니다. 이거야 말로 분열이죠."

<녹취> 이용섭(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민주당 명찰로만 가자고 말씀하시면서 계속 단일화를 편 가르기라고 하고 계시거든요."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당적을 바꾸는 등 당보다는 개인 이익을 우선했다고 반격했습니다.

<녹취> 이용섭(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탈당과 분열을 통해서 본인의 뜻을 달성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

<녹취> 김한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독자 세력화 하려는 것이 아니고 민주당과 합당하려고 한다는 것을 밝혔고요."

두 후보는 안철수 의원의 정치 세력화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혁신을 실현하면 끌어안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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