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손톱미용실…세균 감염 위험
입력 2013.04.30 (21:31)
수정 2013.04.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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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여성들의 손발톱을 손질해주는 미용실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요,
1회용품을 다시 쓰는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자칫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톱미용실에서 손질을 받은 50대 여성의 엄지발톱입니다.
발톱이 노랗고 두껍게 변해 무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녹취> 김00(피해자) : "구두를 신고 하면 발가락이 발톱 있는 데가 아프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 (관리매장에서) 균 있는 도구로 발을 해서 균이 옮은 것 같다."
손톱미용실에서 세균에 감염됐다는 병원 진단을 받은 겁니다.
손톱 손질을 할 때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쉬운데도 미용실 어디에도 살균기가 없습니다.
1회용 도구를 계속 쓰고 있고 발을 씻는 용기는 새카맣게 물 때가 끼여 있습니다.
<녹취> 손톱미용실 점원 : "1회용이라고는 하긴 하는데... 한번쓰고 버리긴 좀 아까우니까..."
손톱 미용은 손톱이 길어보이도록 피부를 밀어올리는 시술이 대부분.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각종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성(카톨릭 의대 피부과 교수) : "세균 감염도 있고 무좀 같은 진균 감염도 있고 또 바이러스성 감염, 비정형적인 균들, 비정형적 결핵균에 의한 감염들도 생길 수 있고요."
전국에 있는 손톱미용실은 약 만 곳 정도, 해마다 업소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위생관리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손톱을 손질할 때 세균 감염 여부를 잘 알 수 없기때문에 시술자들에 대한 건강검진과 정기적인 위생 감독을 엄격히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요즘 여성들의 손발톱을 손질해주는 미용실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요,
1회용품을 다시 쓰는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자칫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톱미용실에서 손질을 받은 50대 여성의 엄지발톱입니다.
발톱이 노랗고 두껍게 변해 무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녹취> 김00(피해자) : "구두를 신고 하면 발가락이 발톱 있는 데가 아프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 (관리매장에서) 균 있는 도구로 발을 해서 균이 옮은 것 같다."
손톱미용실에서 세균에 감염됐다는 병원 진단을 받은 겁니다.
손톱 손질을 할 때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쉬운데도 미용실 어디에도 살균기가 없습니다.
1회용 도구를 계속 쓰고 있고 발을 씻는 용기는 새카맣게 물 때가 끼여 있습니다.
<녹취> 손톱미용실 점원 : "1회용이라고는 하긴 하는데... 한번쓰고 버리긴 좀 아까우니까..."
손톱 미용은 손톱이 길어보이도록 피부를 밀어올리는 시술이 대부분.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각종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성(카톨릭 의대 피부과 교수) : "세균 감염도 있고 무좀 같은 진균 감염도 있고 또 바이러스성 감염, 비정형적인 균들, 비정형적 결핵균에 의한 감염들도 생길 수 있고요."
전국에 있는 손톱미용실은 약 만 곳 정도, 해마다 업소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위생관리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손톱을 손질할 때 세균 감염 여부를 잘 알 수 없기때문에 시술자들에 대한 건강검진과 정기적인 위생 감독을 엄격히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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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후죽순’ 손톱미용실…세균 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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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30 21:32:34
- 수정2013-04-30 22:00:21
<앵커 멘트>
요즘 여성들의 손발톱을 손질해주는 미용실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요,
1회용품을 다시 쓰는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자칫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톱미용실에서 손질을 받은 50대 여성의 엄지발톱입니다.
발톱이 노랗고 두껍게 변해 무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녹취> 김00(피해자) : "구두를 신고 하면 발가락이 발톱 있는 데가 아프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 (관리매장에서) 균 있는 도구로 발을 해서 균이 옮은 것 같다."
손톱미용실에서 세균에 감염됐다는 병원 진단을 받은 겁니다.
손톱 손질을 할 때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쉬운데도 미용실 어디에도 살균기가 없습니다.
1회용 도구를 계속 쓰고 있고 발을 씻는 용기는 새카맣게 물 때가 끼여 있습니다.
<녹취> 손톱미용실 점원 : "1회용이라고는 하긴 하는데... 한번쓰고 버리긴 좀 아까우니까..."
손톱 미용은 손톱이 길어보이도록 피부를 밀어올리는 시술이 대부분.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각종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성(카톨릭 의대 피부과 교수) : "세균 감염도 있고 무좀 같은 진균 감염도 있고 또 바이러스성 감염, 비정형적인 균들, 비정형적 결핵균에 의한 감염들도 생길 수 있고요."
전국에 있는 손톱미용실은 약 만 곳 정도, 해마다 업소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위생관리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손톱을 손질할 때 세균 감염 여부를 잘 알 수 없기때문에 시술자들에 대한 건강검진과 정기적인 위생 감독을 엄격히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요즘 여성들의 손발톱을 손질해주는 미용실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요,
1회용품을 다시 쓰는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자칫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신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톱미용실에서 손질을 받은 50대 여성의 엄지발톱입니다.
발톱이 노랗고 두껍게 변해 무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녹취> 김00(피해자) : "구두를 신고 하면 발가락이 발톱 있는 데가 아프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 (관리매장에서) 균 있는 도구로 발을 해서 균이 옮은 것 같다."
손톱미용실에서 세균에 감염됐다는 병원 진단을 받은 겁니다.
손톱 손질을 할 때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쉬운데도 미용실 어디에도 살균기가 없습니다.
1회용 도구를 계속 쓰고 있고 발을 씻는 용기는 새카맣게 물 때가 끼여 있습니다.
<녹취> 손톱미용실 점원 : "1회용이라고는 하긴 하는데... 한번쓰고 버리긴 좀 아까우니까..."
손톱 미용은 손톱이 길어보이도록 피부를 밀어올리는 시술이 대부분.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각종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혜성(카톨릭 의대 피부과 교수) : "세균 감염도 있고 무좀 같은 진균 감염도 있고 또 바이러스성 감염, 비정형적인 균들, 비정형적 결핵균에 의한 감염들도 생길 수 있고요."
전국에 있는 손톱미용실은 약 만 곳 정도, 해마다 업소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위생관리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손톱을 손질할 때 세균 감염 여부를 잘 알 수 없기때문에 시술자들에 대한 건강검진과 정기적인 위생 감독을 엄격히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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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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