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아이들에게 경품 타 주려다…外
입력 2013.05.06 (08:12)
수정 2013.05.06 (0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는데요,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 해 주셨나요?
최근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선물로 게임 경품을 타 주려다가 큰돈을 날려버린 아빠가 있습니다.
<리포트>
유모차를 밀며 걸어오는 한 남성, 한 팔에는 거대한 바나나 인형을 안고 있는데요.
도대체 저런 건 어디서 구했을까요?
이 남성은 뉴햄프셔에 사는 두 아이의 아빠 헨리 그리봄 씨.
최근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축제에 갔다가, 비디오 게임기를 타주기 위해 통 안에 공을 던져 넣는 게임에 도전했습니다.
200달러짜리 게임기를 경품으로 얻기 위해 쏟아 부은 돈이 무려 2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5만원인데요.
결국 그의 손에 남은 건, 항의해서 받은 600달러와 달랑 몇 십 달러짜리 바나나 인형이었습니다.
게임이 조작된 게 분명하다며 가게 주인을 신고한 그리봄 씨, 서투른 초보 아빠의 결말, 과연 어떻게 될까요?
30년간 제자들에게 ‘손편지’를!
다음 주엔 스승의 날이 있죠?
학창시절, 어떤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미국에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감동으로 기억될 아주 특별한 교사가 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 정성껏 손 편지를 쓰는 남성.
누구한테 쓰냐고요? 가족도 친구도 아닌 바로 제자입니다.
이 남성은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종교과목을 가르치는 댄 스트롭 선생님인데요.
하루 평균 9통! 교직생활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제자들의 생일에 편지를 써왔습니다.
지금까지 2800명의 학생들이 편지를 받았는데요.
<인터뷰> "졸업한 지 27년인데, 매년 꼬박꼬박 편지가 와요."
동창회나 결혼식 등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편지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데요.
제자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 정말 대단하죠?
나도 야구하고 싶어요
야구장에 난데없이 들어온 다람쥐 한 마리!
다람쥐 : "(깐족거리는 말투) 나도 몸 좀 풀어볼까? 같이 하면 안 돼요?"
다람쥐 : "예~ 플레이볼 플레이볼~ 자~ 2루 밟았습니다~ (개콘처럼) 다람쥐~ 다람쥐~ 아 냄새나게 모자를 들이대요~ "
선수 : "쪼그마한 게, 너 안 나가?! 결국 다람쥐 선수~ 모자에 실려서 퇴장! 얘~ 딴 데 가서 놀아! "
세상에서 가장 빠른 햄스터?
이미 타 있고 다른 한명 타면서 "야~타! 시~~ 작! 달려라 달려~ "
먼저 나오는 햄스터 "어우 속이야~ 난 그만 탈래"
또 튕겨 나오는 햄스터/ 와~ 이거 진짜 재밌다`` 그래서 한 번 더!
무려 시속 6.8km의 속도로 달리는 햄스터!
잘한다~`오~~ 발이 안 보이는데요!
햄스터 : "(숨가쁜) 아이고 힘들어. 어떻게 멈추는 거지? 사람 아니 햄스터 살려~~"
12바퀴를 돌고서야 겨우 빠져나온 햄스터.
햄스터 : "아이고 어지러워~ 근데 여기가 어디지?"
혹시 나도 치매? 초기 증상은?
특히 50대 이상의 분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치매.
혹시 나도? 하는 불안감..
다들 갖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 치매의 초기 증상..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최근 증상이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몰라 걱정된다는 56살의 박금심 씨
<인터뷰> 박금심(성남시 상대원동) : "가스레인지에 뭘 올려놓고 잃어버린 적도 있고요, 가방 속에 안경 넣어놓고 없다고 홀딱 뒤집어엎어서 찾은 적도 있어요."
여러분들도 비슷한 고민 하시죠?
치매는 나이와 함께 뇌기능이 퇴화되면서 기억력은 물론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고요.
건망증은 뇌의 이상이 아닌 단순한 기억 장애인데요.
다시 말해, 잠깐 생각이 안나 깜~빡하면 건망증이고 기억 자체를 전혀 못하면 치매입니다.
<인터뷰> 김기웅(교수/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 "치매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5년 뒤에 독립적인 생활능력을 잃고 요양 시설에 입고할 확률을 5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 치료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치매!
혹시 어제 일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늘 다니던 길인데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매진 않으시나요?
"(독백하듯) 오늘이 며칠이더라~?" 갑자기 날짜 감각이 없어지거나, 운동화 끈매기가 어렵고, 식탁 차리는 등의 단순한 동작이 되지 않는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 대화중에 불현듯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것도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증상 있으신 분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 꼭 받아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는데요,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 해 주셨나요?
최근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선물로 게임 경품을 타 주려다가 큰돈을 날려버린 아빠가 있습니다.
<리포트>
유모차를 밀며 걸어오는 한 남성, 한 팔에는 거대한 바나나 인형을 안고 있는데요.
도대체 저런 건 어디서 구했을까요?
이 남성은 뉴햄프셔에 사는 두 아이의 아빠 헨리 그리봄 씨.
최근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축제에 갔다가, 비디오 게임기를 타주기 위해 통 안에 공을 던져 넣는 게임에 도전했습니다.
200달러짜리 게임기를 경품으로 얻기 위해 쏟아 부은 돈이 무려 2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5만원인데요.
결국 그의 손에 남은 건, 항의해서 받은 600달러와 달랑 몇 십 달러짜리 바나나 인형이었습니다.
게임이 조작된 게 분명하다며 가게 주인을 신고한 그리봄 씨, 서투른 초보 아빠의 결말, 과연 어떻게 될까요?
30년간 제자들에게 ‘손편지’를!
다음 주엔 스승의 날이 있죠?
학창시절, 어떤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미국에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감동으로 기억될 아주 특별한 교사가 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 정성껏 손 편지를 쓰는 남성.
누구한테 쓰냐고요? 가족도 친구도 아닌 바로 제자입니다.
이 남성은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종교과목을 가르치는 댄 스트롭 선생님인데요.
하루 평균 9통! 교직생활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제자들의 생일에 편지를 써왔습니다.
지금까지 2800명의 학생들이 편지를 받았는데요.
<인터뷰> "졸업한 지 27년인데, 매년 꼬박꼬박 편지가 와요."
동창회나 결혼식 등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편지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데요.
제자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 정말 대단하죠?
나도 야구하고 싶어요
야구장에 난데없이 들어온 다람쥐 한 마리!
다람쥐 : "(깐족거리는 말투) 나도 몸 좀 풀어볼까? 같이 하면 안 돼요?"
다람쥐 : "예~ 플레이볼 플레이볼~ 자~ 2루 밟았습니다~ (개콘처럼) 다람쥐~ 다람쥐~ 아 냄새나게 모자를 들이대요~ "
선수 : "쪼그마한 게, 너 안 나가?! 결국 다람쥐 선수~ 모자에 실려서 퇴장! 얘~ 딴 데 가서 놀아! "
세상에서 가장 빠른 햄스터?
이미 타 있고 다른 한명 타면서 "야~타! 시~~ 작! 달려라 달려~ "
먼저 나오는 햄스터 "어우 속이야~ 난 그만 탈래"
또 튕겨 나오는 햄스터/ 와~ 이거 진짜 재밌다`` 그래서 한 번 더!
무려 시속 6.8km의 속도로 달리는 햄스터!
잘한다~`오~~ 발이 안 보이는데요!
햄스터 : "(숨가쁜) 아이고 힘들어. 어떻게 멈추는 거지? 사람 아니 햄스터 살려~~"
12바퀴를 돌고서야 겨우 빠져나온 햄스터.
햄스터 : "아이고 어지러워~ 근데 여기가 어디지?"
혹시 나도 치매? 초기 증상은?
특히 50대 이상의 분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치매.
혹시 나도? 하는 불안감..
다들 갖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 치매의 초기 증상..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최근 증상이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몰라 걱정된다는 56살의 박금심 씨
<인터뷰> 박금심(성남시 상대원동) : "가스레인지에 뭘 올려놓고 잃어버린 적도 있고요, 가방 속에 안경 넣어놓고 없다고 홀딱 뒤집어엎어서 찾은 적도 있어요."
여러분들도 비슷한 고민 하시죠?
치매는 나이와 함께 뇌기능이 퇴화되면서 기억력은 물론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고요.
건망증은 뇌의 이상이 아닌 단순한 기억 장애인데요.
다시 말해, 잠깐 생각이 안나 깜~빡하면 건망증이고 기억 자체를 전혀 못하면 치매입니다.
<인터뷰> 김기웅(교수/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 "치매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5년 뒤에 독립적인 생활능력을 잃고 요양 시설에 입고할 확률을 5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 치료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치매!
혹시 어제 일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늘 다니던 길인데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매진 않으시나요?
"(독백하듯) 오늘이 며칠이더라~?" 갑자기 날짜 감각이 없어지거나, 운동화 끈매기가 어렵고, 식탁 차리는 등의 단순한 동작이 되지 않는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 대화중에 불현듯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것도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증상 있으신 분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 꼭 받아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아이들에게 경품 타 주려다…外
-
- 입력 2013-05-06 08:17:50
- 수정2013-05-06 09:00:5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는데요,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 해 주셨나요?
최근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선물로 게임 경품을 타 주려다가 큰돈을 날려버린 아빠가 있습니다.
<리포트>
유모차를 밀며 걸어오는 한 남성, 한 팔에는 거대한 바나나 인형을 안고 있는데요.
도대체 저런 건 어디서 구했을까요?
이 남성은 뉴햄프셔에 사는 두 아이의 아빠 헨리 그리봄 씨.
최근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축제에 갔다가, 비디오 게임기를 타주기 위해 통 안에 공을 던져 넣는 게임에 도전했습니다.
200달러짜리 게임기를 경품으로 얻기 위해 쏟아 부은 돈이 무려 2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5만원인데요.
결국 그의 손에 남은 건, 항의해서 받은 600달러와 달랑 몇 십 달러짜리 바나나 인형이었습니다.
게임이 조작된 게 분명하다며 가게 주인을 신고한 그리봄 씨, 서투른 초보 아빠의 결말, 과연 어떻게 될까요?
30년간 제자들에게 ‘손편지’를!
다음 주엔 스승의 날이 있죠?
학창시절, 어떤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미국에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감동으로 기억될 아주 특별한 교사가 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 정성껏 손 편지를 쓰는 남성.
누구한테 쓰냐고요? 가족도 친구도 아닌 바로 제자입니다.
이 남성은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종교과목을 가르치는 댄 스트롭 선생님인데요.
하루 평균 9통! 교직생활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제자들의 생일에 편지를 써왔습니다.
지금까지 2800명의 학생들이 편지를 받았는데요.
<인터뷰> "졸업한 지 27년인데, 매년 꼬박꼬박 편지가 와요."
동창회나 결혼식 등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편지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데요.
제자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 정말 대단하죠?
나도 야구하고 싶어요
야구장에 난데없이 들어온 다람쥐 한 마리!
다람쥐 : "(깐족거리는 말투) 나도 몸 좀 풀어볼까? 같이 하면 안 돼요?"
다람쥐 : "예~ 플레이볼 플레이볼~ 자~ 2루 밟았습니다~ (개콘처럼) 다람쥐~ 다람쥐~ 아 냄새나게 모자를 들이대요~ "
선수 : "쪼그마한 게, 너 안 나가?! 결국 다람쥐 선수~ 모자에 실려서 퇴장! 얘~ 딴 데 가서 놀아! "
세상에서 가장 빠른 햄스터?
이미 타 있고 다른 한명 타면서 "야~타! 시~~ 작! 달려라 달려~ "
먼저 나오는 햄스터 "어우 속이야~ 난 그만 탈래"
또 튕겨 나오는 햄스터/ 와~ 이거 진짜 재밌다`` 그래서 한 번 더!
무려 시속 6.8km의 속도로 달리는 햄스터!
잘한다~`오~~ 발이 안 보이는데요!
햄스터 : "(숨가쁜) 아이고 힘들어. 어떻게 멈추는 거지? 사람 아니 햄스터 살려~~"
12바퀴를 돌고서야 겨우 빠져나온 햄스터.
햄스터 : "아이고 어지러워~ 근데 여기가 어디지?"
혹시 나도 치매? 초기 증상은?
특히 50대 이상의 분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치매.
혹시 나도? 하는 불안감..
다들 갖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 치매의 초기 증상..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최근 증상이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몰라 걱정된다는 56살의 박금심 씨
<인터뷰> 박금심(성남시 상대원동) : "가스레인지에 뭘 올려놓고 잃어버린 적도 있고요, 가방 속에 안경 넣어놓고 없다고 홀딱 뒤집어엎어서 찾은 적도 있어요."
여러분들도 비슷한 고민 하시죠?
치매는 나이와 함께 뇌기능이 퇴화되면서 기억력은 물론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고요.
건망증은 뇌의 이상이 아닌 단순한 기억 장애인데요.
다시 말해, 잠깐 생각이 안나 깜~빡하면 건망증이고 기억 자체를 전혀 못하면 치매입니다.
<인터뷰> 김기웅(교수/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 "치매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5년 뒤에 독립적인 생활능력을 잃고 요양 시설에 입고할 확률을 5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 치료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치매!
혹시 어제 일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늘 다니던 길인데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매진 않으시나요?
"(독백하듯) 오늘이 며칠이더라~?" 갑자기 날짜 감각이 없어지거나, 운동화 끈매기가 어렵고, 식탁 차리는 등의 단순한 동작이 되지 않는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 대화중에 불현듯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것도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증상 있으신 분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 꼭 받아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는데요,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 해 주셨나요?
최근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선물로 게임 경품을 타 주려다가 큰돈을 날려버린 아빠가 있습니다.
<리포트>
유모차를 밀며 걸어오는 한 남성, 한 팔에는 거대한 바나나 인형을 안고 있는데요.
도대체 저런 건 어디서 구했을까요?
이 남성은 뉴햄프셔에 사는 두 아이의 아빠 헨리 그리봄 씨.
최근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축제에 갔다가, 비디오 게임기를 타주기 위해 통 안에 공을 던져 넣는 게임에 도전했습니다.
200달러짜리 게임기를 경품으로 얻기 위해 쏟아 부은 돈이 무려 2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5만원인데요.
결국 그의 손에 남은 건, 항의해서 받은 600달러와 달랑 몇 십 달러짜리 바나나 인형이었습니다.
게임이 조작된 게 분명하다며 가게 주인을 신고한 그리봄 씨, 서투른 초보 아빠의 결말, 과연 어떻게 될까요?
30년간 제자들에게 ‘손편지’를!
다음 주엔 스승의 날이 있죠?
학창시절, 어떤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미국에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감동으로 기억될 아주 특별한 교사가 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 정성껏 손 편지를 쓰는 남성.
누구한테 쓰냐고요? 가족도 친구도 아닌 바로 제자입니다.
이 남성은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종교과목을 가르치는 댄 스트롭 선생님인데요.
하루 평균 9통! 교직생활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제자들의 생일에 편지를 써왔습니다.
지금까지 2800명의 학생들이 편지를 받았는데요.
<인터뷰> "졸업한 지 27년인데, 매년 꼬박꼬박 편지가 와요."
동창회나 결혼식 등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편지를 계속할 수 있었다는데요.
제자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 정말 대단하죠?
나도 야구하고 싶어요
야구장에 난데없이 들어온 다람쥐 한 마리!
다람쥐 : "(깐족거리는 말투) 나도 몸 좀 풀어볼까? 같이 하면 안 돼요?"
다람쥐 : "예~ 플레이볼 플레이볼~ 자~ 2루 밟았습니다~ (개콘처럼) 다람쥐~ 다람쥐~ 아 냄새나게 모자를 들이대요~ "
선수 : "쪼그마한 게, 너 안 나가?! 결국 다람쥐 선수~ 모자에 실려서 퇴장! 얘~ 딴 데 가서 놀아! "
세상에서 가장 빠른 햄스터?
이미 타 있고 다른 한명 타면서 "야~타! 시~~ 작! 달려라 달려~ "
먼저 나오는 햄스터 "어우 속이야~ 난 그만 탈래"
또 튕겨 나오는 햄스터/ 와~ 이거 진짜 재밌다`` 그래서 한 번 더!
무려 시속 6.8km의 속도로 달리는 햄스터!
잘한다~`오~~ 발이 안 보이는데요!
햄스터 : "(숨가쁜) 아이고 힘들어. 어떻게 멈추는 거지? 사람 아니 햄스터 살려~~"
12바퀴를 돌고서야 겨우 빠져나온 햄스터.
햄스터 : "아이고 어지러워~ 근데 여기가 어디지?"
혹시 나도 치매? 초기 증상은?
특히 50대 이상의 분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치매.
혹시 나도? 하는 불안감..
다들 갖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 치매의 초기 증상..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최근 증상이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몰라 걱정된다는 56살의 박금심 씨
<인터뷰> 박금심(성남시 상대원동) : "가스레인지에 뭘 올려놓고 잃어버린 적도 있고요, 가방 속에 안경 넣어놓고 없다고 홀딱 뒤집어엎어서 찾은 적도 있어요."
여러분들도 비슷한 고민 하시죠?
치매는 나이와 함께 뇌기능이 퇴화되면서 기억력은 물론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고요.
건망증은 뇌의 이상이 아닌 단순한 기억 장애인데요.
다시 말해, 잠깐 생각이 안나 깜~빡하면 건망증이고 기억 자체를 전혀 못하면 치매입니다.
<인터뷰> 김기웅(교수/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 "치매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5년 뒤에 독립적인 생활능력을 잃고 요양 시설에 입고할 확률을 5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 치료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치매!
혹시 어제 일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늘 다니던 길인데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매진 않으시나요?
"(독백하듯) 오늘이 며칠이더라~?" 갑자기 날짜 감각이 없어지거나, 운동화 끈매기가 어렵고, 식탁 차리는 등의 단순한 동작이 되지 않는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 대화중에 불현듯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것도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증상 있으신 분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 꼭 받아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