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들도 성적 조작”…영훈중 압수수색
입력 2013.05.28 (21:20)
수정 2013.05.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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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영훈 국제중 비경제적 배려 전형에서 학과성적이 아닌 주관적 심사 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한 3명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오늘 영훈 국제중학교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영훈국제중에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합격한 신입생은 모두 16명.
이 가운데 3명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 밖이었지만 주관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했습니다.
학교 측이 합격을 미리 내정해 놓고, 성적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서울시 교육청의 판단입니다.
<녹취> 조승현(서울시교육청 감사관) : "학교 측에서 성적 조작한 사실은 시인하고 있다. 누구 합격시키고 누구 떨어뜨리려 한 지는 구체적 진술 거부"
이 3명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포함돼있다고 교육청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지원자 155명 가운데 이 부회장 아들의 교과 성적은 합격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천서와 자기개발 계획서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합산 결과 16명의 합격자 안에 들었습니다.
전형과정에서 영훈국제중 측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에 있던 학생 13명에게 자기개발계획서 평가에서 최하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앞서 영훈국제중과 삼성 측은 전형 과정에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고 해명했었지만,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오늘 영훈국제중에 수사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올해 영훈 국제중 비경제적 배려 전형에서 학과성적이 아닌 주관적 심사 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한 3명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오늘 영훈 국제중학교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영훈국제중에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합격한 신입생은 모두 16명.
이 가운데 3명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 밖이었지만 주관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했습니다.
학교 측이 합격을 미리 내정해 놓고, 성적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서울시 교육청의 판단입니다.
<녹취> 조승현(서울시교육청 감사관) : "학교 측에서 성적 조작한 사실은 시인하고 있다. 누구 합격시키고 누구 떨어뜨리려 한 지는 구체적 진술 거부"
이 3명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포함돼있다고 교육청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지원자 155명 가운데 이 부회장 아들의 교과 성적은 합격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천서와 자기개발 계획서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합산 결과 16명의 합격자 안에 들었습니다.
전형과정에서 영훈국제중 측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에 있던 학생 13명에게 자기개발계획서 평가에서 최하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앞서 영훈국제중과 삼성 측은 전형 과정에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고 해명했었지만,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오늘 영훈국제중에 수사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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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아들도 성적 조작”…영훈중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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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21:21:45
- 수정2013-05-28 2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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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훈 국제중 비경제적 배려 전형에서 학과성적이 아닌 주관적 심사 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한 3명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오늘 영훈 국제중학교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영훈국제중에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합격한 신입생은 모두 16명.
이 가운데 3명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 밖이었지만 주관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했습니다.
학교 측이 합격을 미리 내정해 놓고, 성적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서울시 교육청의 판단입니다.
<녹취> 조승현(서울시교육청 감사관) : "학교 측에서 성적 조작한 사실은 시인하고 있다. 누구 합격시키고 누구 떨어뜨리려 한 지는 구체적 진술 거부"
이 3명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포함돼있다고 교육청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지원자 155명 가운데 이 부회장 아들의 교과 성적은 합격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천서와 자기개발 계획서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합산 결과 16명의 합격자 안에 들었습니다.
전형과정에서 영훈국제중 측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에 있던 학생 13명에게 자기개발계획서 평가에서 최하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앞서 영훈국제중과 삼성 측은 전형 과정에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고 해명했었지만,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오늘 영훈국제중에 수사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올해 영훈 국제중 비경제적 배려 전형에서 학과성적이 아닌 주관적 심사 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한 3명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오늘 영훈 국제중학교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영훈국제중에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합격한 신입생은 모두 16명.
이 가운데 3명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 밖이었지만 주관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했습니다.
학교 측이 합격을 미리 내정해 놓고, 성적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서울시 교육청의 판단입니다.
<녹취> 조승현(서울시교육청 감사관) : "학교 측에서 성적 조작한 사실은 시인하고 있다. 누구 합격시키고 누구 떨어뜨리려 한 지는 구체적 진술 거부"
이 3명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포함돼있다고 교육청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지원자 155명 가운데 이 부회장 아들의 교과 성적은 합격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천서와 자기개발 계획서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합산 결과 16명의 합격자 안에 들었습니다.
전형과정에서 영훈국제중 측은 교과 성적으로는 합격권에 있던 학생 13명에게 자기개발계획서 평가에서 최하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앞서 영훈국제중과 삼성 측은 전형 과정에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고 해명했었지만,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오늘 영훈국제중에 수사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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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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