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인수 철회’ 우리카드에 강경 대응
입력 2013.06.21 (21:53)
수정 2013.06.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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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카드가 배구단 인수 약속을 파기할 뜻을 밝혀 배구계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배구연맹은 26일까지 연봉 계약 등 인수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답변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카드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이순우 신임 회장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느닷없이 우리카드의 배구단 인수 계약 백지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만수 감독을 선임하고 훈련까지 해오다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배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갈 곳을 잃을 수도 있는 선수들이 걱정입니다.
<녹취> 송병일(드림식스 주장) : "불안감은 지금 엄청나죠. 선수들도 그렇고 스태프들도 전부 다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니까요."
다음 달 열릴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도 우리카드여서 대회 무산까지도 우려됩니다.
우리카드까지 포함해 7개팀에 맞춰 일정을 짜 놓은 다음 시즌 V리그도 파행이 불가피합니다.
다급해진 배구연맹은 오늘 우리카드에 인수 관련 사항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공식적인 답을 하라는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신원호(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 "어떻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연맹의 책임자로서 당혹스럽고 한편으로는 잘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당기 순이익이 약 1조 6천억원인 우리금융지주.
경제 환경이 급격하게 변한 것도 아닌데 불과 석달만에 약속을 백지화할 뜻을 밝히면서, 공신력있는 금융기관의 신뢰의 문제로 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우리카드가 배구단 인수 약속을 파기할 뜻을 밝혀 배구계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배구연맹은 26일까지 연봉 계약 등 인수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답변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카드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이순우 신임 회장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느닷없이 우리카드의 배구단 인수 계약 백지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만수 감독을 선임하고 훈련까지 해오다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배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갈 곳을 잃을 수도 있는 선수들이 걱정입니다.
<녹취> 송병일(드림식스 주장) : "불안감은 지금 엄청나죠. 선수들도 그렇고 스태프들도 전부 다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니까요."
다음 달 열릴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도 우리카드여서 대회 무산까지도 우려됩니다.
우리카드까지 포함해 7개팀에 맞춰 일정을 짜 놓은 다음 시즌 V리그도 파행이 불가피합니다.
다급해진 배구연맹은 오늘 우리카드에 인수 관련 사항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공식적인 답을 하라는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신원호(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 "어떻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연맹의 책임자로서 당혹스럽고 한편으로는 잘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당기 순이익이 약 1조 6천억원인 우리금융지주.
경제 환경이 급격하게 변한 것도 아닌데 불과 석달만에 약속을 백지화할 뜻을 밝히면서, 공신력있는 금융기관의 신뢰의 문제로 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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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인수 철회’ 우리카드에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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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1 21:53:46
- 수정2013-06-26 19:28:40
<앵커 멘트>
우리카드가 배구단 인수 약속을 파기할 뜻을 밝혀 배구계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배구연맹은 26일까지 연봉 계약 등 인수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답변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카드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이순우 신임 회장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느닷없이 우리카드의 배구단 인수 계약 백지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만수 감독을 선임하고 훈련까지 해오다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배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갈 곳을 잃을 수도 있는 선수들이 걱정입니다.
<녹취> 송병일(드림식스 주장) : "불안감은 지금 엄청나죠. 선수들도 그렇고 스태프들도 전부 다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니까요."
다음 달 열릴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도 우리카드여서 대회 무산까지도 우려됩니다.
우리카드까지 포함해 7개팀에 맞춰 일정을 짜 놓은 다음 시즌 V리그도 파행이 불가피합니다.
다급해진 배구연맹은 오늘 우리카드에 인수 관련 사항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공식적인 답을 하라는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신원호(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 "어떻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연맹의 책임자로서 당혹스럽고 한편으로는 잘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당기 순이익이 약 1조 6천억원인 우리금융지주.
경제 환경이 급격하게 변한 것도 아닌데 불과 석달만에 약속을 백지화할 뜻을 밝히면서, 공신력있는 금융기관의 신뢰의 문제로 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우리카드가 배구단 인수 약속을 파기할 뜻을 밝혀 배구계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배구연맹은 26일까지 연봉 계약 등 인수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답변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카드의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이순우 신임 회장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느닷없이 우리카드의 배구단 인수 계약 백지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만수 감독을 선임하고 훈련까지 해오다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배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갈 곳을 잃을 수도 있는 선수들이 걱정입니다.
<녹취> 송병일(드림식스 주장) : "불안감은 지금 엄청나죠. 선수들도 그렇고 스태프들도 전부 다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니까요."
다음 달 열릴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도 우리카드여서 대회 무산까지도 우려됩니다.
우리카드까지 포함해 7개팀에 맞춰 일정을 짜 놓은 다음 시즌 V리그도 파행이 불가피합니다.
다급해진 배구연맹은 오늘 우리카드에 인수 관련 사항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공식적인 답을 하라는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신원호(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 "어떻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연맹의 책임자로서 당혹스럽고 한편으로는 잘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당기 순이익이 약 1조 6천억원인 우리금융지주.
경제 환경이 급격하게 변한 것도 아닌데 불과 석달만에 약속을 백지화할 뜻을 밝히면서, 공신력있는 금융기관의 신뢰의 문제로 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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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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