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레스 대형 3점포! 다저스 뒤집기 5연승

<앵커 멘트>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곤살레스의 대형 3점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저스의 타선이 또 한번 불을 뿜었습니다.

토론토에 8대 6으로 뒤진 8회,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상대 투수 올리버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곤살레스의 석 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은 다저스는 이후 이시어가 홈런 한방을 더 터트리며, 10대 9로 승리했습니다.

다저스는 폭발적인 타선의 힘으로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추신수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 행진이 16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연속경기 1-2차전에서 무안타에 그쳐, 기록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추신수는 1차전에서 리그 최다인 21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2차전에선 볼넷 2개로 출루해 1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습니다.

보기에도 시원한 질주가 펼쳐집니다.

미국 최대 파도타기 축제인 US 오픈 서핑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고난도 묘기를 맘껏 뽐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