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느린 공 유희관, 강속구 리즈에 완승
입력 2013.07.28 (21:31)
수정 2013.07.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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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의 강속구 투수 리즈와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두산 유희관이 토끼와 거북이의 대결을 벌였는데요.
동화처럼 거북이가 이겼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희관은 시속 70km대 커브와 130km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고요.
LG 리즈는 160km 강속구 투수인데요.
승부는 구속이 아니라 제구력에서 갈렸습니다.
유희관은 6회 원아웃까지 3점을 내주긴했지만 날카로운 제구와 타이밍을 뺐는 효율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반면, 리즈는 3회 크게 흔들렸습니다.
볼넷 2개에 이어 연이은 번트 수비 실패로 안타 하나 없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김현수와 양의지 등에게 적시타를 맞고 3회에만 7점을 내줬는데요.
여기서 승부가 갈리면서 두산이 LG에 7대 4로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6회 강정호의 큰 타구가 홈런인 줄 알았는데, 공이 담장과 철망 사이로 들어가 2루타로 인정됐습니다.
곧바로 김민성의 적시타가 나와 아쉬움을 달랜 넥센은 5대 2로 승리하며 삼성의 연승을 7승에서 세웠습니다.
마산에서는 기아가 9회초에 터진 안치홍의 3점 홈런 등으로 NC에 8대 4로 역전했습니다.
SK도 9회 최정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롯데에 4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야구에서 LG의 강속구 투수 리즈와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두산 유희관이 토끼와 거북이의 대결을 벌였는데요.
동화처럼 거북이가 이겼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희관은 시속 70km대 커브와 130km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고요.
LG 리즈는 160km 강속구 투수인데요.
승부는 구속이 아니라 제구력에서 갈렸습니다.
유희관은 6회 원아웃까지 3점을 내주긴했지만 날카로운 제구와 타이밍을 뺐는 효율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반면, 리즈는 3회 크게 흔들렸습니다.
볼넷 2개에 이어 연이은 번트 수비 실패로 안타 하나 없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김현수와 양의지 등에게 적시타를 맞고 3회에만 7점을 내줬는데요.
여기서 승부가 갈리면서 두산이 LG에 7대 4로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6회 강정호의 큰 타구가 홈런인 줄 알았는데, 공이 담장과 철망 사이로 들어가 2루타로 인정됐습니다.
곧바로 김민성의 적시타가 나와 아쉬움을 달랜 넥센은 5대 2로 승리하며 삼성의 연승을 7승에서 세웠습니다.
마산에서는 기아가 9회초에 터진 안치홍의 3점 홈런 등으로 NC에 8대 4로 역전했습니다.
SK도 9회 최정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롯데에 4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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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느린 공 유희관, 강속구 리즈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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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8 21:34:46
- 수정2013-07-28 22:37:05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의 강속구 투수 리즈와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두산 유희관이 토끼와 거북이의 대결을 벌였는데요.
동화처럼 거북이가 이겼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희관은 시속 70km대 커브와 130km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고요.
LG 리즈는 160km 강속구 투수인데요.
승부는 구속이 아니라 제구력에서 갈렸습니다.
유희관은 6회 원아웃까지 3점을 내주긴했지만 날카로운 제구와 타이밍을 뺐는 효율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반면, 리즈는 3회 크게 흔들렸습니다.
볼넷 2개에 이어 연이은 번트 수비 실패로 안타 하나 없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김현수와 양의지 등에게 적시타를 맞고 3회에만 7점을 내줬는데요.
여기서 승부가 갈리면서 두산이 LG에 7대 4로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6회 강정호의 큰 타구가 홈런인 줄 알았는데, 공이 담장과 철망 사이로 들어가 2루타로 인정됐습니다.
곧바로 김민성의 적시타가 나와 아쉬움을 달랜 넥센은 5대 2로 승리하며 삼성의 연승을 7승에서 세웠습니다.
마산에서는 기아가 9회초에 터진 안치홍의 3점 홈런 등으로 NC에 8대 4로 역전했습니다.
SK도 9회 최정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롯데에 4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야구에서 LG의 강속구 투수 리즈와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두산 유희관이 토끼와 거북이의 대결을 벌였는데요.
동화처럼 거북이가 이겼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유희관은 시속 70km대 커브와 130km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고요.
LG 리즈는 160km 강속구 투수인데요.
승부는 구속이 아니라 제구력에서 갈렸습니다.
유희관은 6회 원아웃까지 3점을 내주긴했지만 날카로운 제구와 타이밍을 뺐는 효율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반면, 리즈는 3회 크게 흔들렸습니다.
볼넷 2개에 이어 연이은 번트 수비 실패로 안타 하나 없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김현수와 양의지 등에게 적시타를 맞고 3회에만 7점을 내줬는데요.
여기서 승부가 갈리면서 두산이 LG에 7대 4로 이겼습니다.
대구에서는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6회 강정호의 큰 타구가 홈런인 줄 알았는데, 공이 담장과 철망 사이로 들어가 2루타로 인정됐습니다.
곧바로 김민성의 적시타가 나와 아쉬움을 달랜 넥센은 5대 2로 승리하며 삼성의 연승을 7승에서 세웠습니다.
마산에서는 기아가 9회초에 터진 안치홍의 3점 홈런 등으로 NC에 8대 4로 역전했습니다.
SK도 9회 최정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롯데에 4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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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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