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장 만세!…삼성과 ‘치열한 접전’

입력 2013.08.04 (21:32) 수정 2013.08.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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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이틀연속 구름관중이 몰린 잠실이 뜨겁습니다.

3연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선두 삼성과 2위 LG의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분위기는 LG가 주도했습니다.

2회 한점 홈런을 친 정의윤과 노장 이병규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4회 정성훈의 안타 때 햄스트링 부상중에도 출장한 이병규는 3루까지 과감하게 파고들었습니다.

통증을 참고 근성있게 전력질주했는데요.

이병규는 오지환이 병살을 쳤지만 과감한 주루를 바탕으로 홈을 밟았습니다.

이병규의 활약은 6회에도 빛났습니다.

삼성이 유격수 정병곤을 시작으로 2개의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는데요.

1루 악송구 2루 악송구로 찬스를 만들자 이어 장원삼의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허리가 빠지면서도 정확한 기술로 역전타를 날렸습니다.

김상수와 조동찬 등 주전 2명이 빠진 삼성 내야진은 2만 5천 대관중 앞에서 흔들렸습니다.

삼성은 7대 4로 뒤진 8회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석민의 안타에 이어 류중일 감독이 대타로 기용한 우동균이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습니다.

LG가 삼성에 9대 6으로 맞서 있습니다.

어제 사인 훔치기 논란이 있었던 문학구장의 힘겨루기도 치열했습니다.

두산은 2대 2로 맞선 8회 민병헌의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위기를 넘긴 뒤 9회 김현수의 결승 홈런으로 SK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운 기아는 넥센을 이기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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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노장 만세!…삼성과 ‘치열한 접전’
    • 입력 2013-08-04 21:34:14
    • 수정2013-08-05 07: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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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이틀연속 구름관중이 몰린 잠실이 뜨겁습니다.

3연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진 선두 삼성과 2위 LG의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분위기는 LG가 주도했습니다.

2회 한점 홈런을 친 정의윤과 노장 이병규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4회 정성훈의 안타 때 햄스트링 부상중에도 출장한 이병규는 3루까지 과감하게 파고들었습니다.

통증을 참고 근성있게 전력질주했는데요.

이병규는 오지환이 병살을 쳤지만 과감한 주루를 바탕으로 홈을 밟았습니다.

이병규의 활약은 6회에도 빛났습니다.

삼성이 유격수 정병곤을 시작으로 2개의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는데요.

1루 악송구 2루 악송구로 찬스를 만들자 이어 장원삼의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허리가 빠지면서도 정확한 기술로 역전타를 날렸습니다.

김상수와 조동찬 등 주전 2명이 빠진 삼성 내야진은 2만 5천 대관중 앞에서 흔들렸습니다.

삼성은 7대 4로 뒤진 8회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석민의 안타에 이어 류중일 감독이 대타로 기용한 우동균이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습니다.

LG가 삼성에 9대 6으로 맞서 있습니다.

어제 사인 훔치기 논란이 있었던 문학구장의 힘겨루기도 치열했습니다.

두산은 2대 2로 맞선 8회 민병헌의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위기를 넘긴 뒤 9회 김현수의 결승 홈런으로 SK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운 기아는 넥센을 이기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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