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정치권 독도 방문 릴레이

입력 2013.08.14 (06:17) 수정 2013.08.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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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 광복절인데요, 광복 68주년을 앞두고 정치권의 독도 방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 지도부가 독도를 방문한데 이어 내일은 새누리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독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독도를 찾았습니다.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경고하기 위해 독도를 찾았다며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 명기하는 등 잘못된 지식을 강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망언은 망언이고 왜곡은 왜곡일 뿐입니다. 어떤 망언 왜곡도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변경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일본은 지난날 과거사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해야만 새로운 한일관계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과 우익단체의 시위 등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도 당 여성위원장인 김을동 의원과 당직자들이 내일 독도를 찾아 대형 태극기를 독도의 국기게양대에 걸고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무궁화 조화를 독도 경비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주요 정치인들이 독도를 찾는 것은 지난해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년만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여야는 한목소리로 일본의 역사왜곡과 정치인들의 망언을 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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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앞두고 정치권 독도 방문 릴레이
    • 입력 2013-08-14 06:18:52
    • 수정2013-08-14 0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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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 광복절인데요, 광복 68주년을 앞두고 정치권의 독도 방문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 지도부가 독도를 방문한데 이어 내일은 새누리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독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독도를 찾았습니다.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경고하기 위해 독도를 찾았다며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 명기하는 등 잘못된 지식을 강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망언은 망언이고 왜곡은 왜곡일 뿐입니다. 어떤 망언 왜곡도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변경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일본은 지난날 과거사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해야만 새로운 한일관계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과 우익단체의 시위 등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도 당 여성위원장인 김을동 의원과 당직자들이 내일 독도를 찾아 대형 태극기를 독도의 국기게양대에 걸고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무궁화 조화를 독도 경비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주요 정치인들이 독도를 찾는 것은 지난해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년만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여야는 한목소리로 일본의 역사왜곡과 정치인들의 망언을 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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