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운동의 땅 ‘소안도’ 태극기 섬 선포
입력 2013.08.14 (06:20)
수정 2013.08.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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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을 앞두고 집 안에 둔 태극기 찾는 분 많으실 텐데요...
천 가구가 넘는 섬 마을 주민 전체가 1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일 운동의 땅 완도 소안도를 박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09년 1월, 일본 군함과 상선들의 항해를 돕기 위해 세워진 당사도 등대..
그러나 등대는 불을 밝힌 지 한 달 만에 소안도 출신 항일 운동가들에 의해 파괴되고 맙니다.
일제 강점기 주민 6천 명 가운데 8백 명 이상이 일본의 명령에 불복해 불령성인으로 낙인찍혀 감시를 받았던 서남해 외딴 섬 소안도.
독립유공자만 20명을 배출한 항일의 섬입니다.
<인터뷰>소안면 주민 : "중앙에서 내려온게 아니라 작은 섬마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항일운동의 기지"
이 섬에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항일 정신 계승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이 15개 마을, 천 3백여가구에 이르는 섬 전체로 확산된 겁니다.
<녹취> "태극기 마을을 선포합니다."
마을 주민과 출향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 주변에는 무궁화 동산이 만들어졌고 섬 입구에는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 섬 전체가 항일 유적지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소안면장 : "내년에 전 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해 기네스 북에 도전할 계획이다"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안도'가 항일 운동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집 안에 둔 태극기 찾는 분 많으실 텐데요...
천 가구가 넘는 섬 마을 주민 전체가 1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일 운동의 땅 완도 소안도를 박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09년 1월, 일본 군함과 상선들의 항해를 돕기 위해 세워진 당사도 등대..
그러나 등대는 불을 밝힌 지 한 달 만에 소안도 출신 항일 운동가들에 의해 파괴되고 맙니다.
일제 강점기 주민 6천 명 가운데 8백 명 이상이 일본의 명령에 불복해 불령성인으로 낙인찍혀 감시를 받았던 서남해 외딴 섬 소안도.
독립유공자만 20명을 배출한 항일의 섬입니다.
<인터뷰>소안면 주민 : "중앙에서 내려온게 아니라 작은 섬마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항일운동의 기지"
이 섬에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항일 정신 계승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이 15개 마을, 천 3백여가구에 이르는 섬 전체로 확산된 겁니다.
<녹취> "태극기 마을을 선포합니다."
마을 주민과 출향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 주변에는 무궁화 동산이 만들어졌고 섬 입구에는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 섬 전체가 항일 유적지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소안면장 : "내년에 전 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해 기네스 북에 도전할 계획이다"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안도'가 항일 운동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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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일 운동의 땅 ‘소안도’ 태극기 섬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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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4 06:21:51
- 수정2013-08-14 07:24:02
<앵커 멘트>
광복절을 앞두고 집 안에 둔 태극기 찾는 분 많으실 텐데요...
천 가구가 넘는 섬 마을 주민 전체가 1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일 운동의 땅 완도 소안도를 박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09년 1월, 일본 군함과 상선들의 항해를 돕기 위해 세워진 당사도 등대..
그러나 등대는 불을 밝힌 지 한 달 만에 소안도 출신 항일 운동가들에 의해 파괴되고 맙니다.
일제 강점기 주민 6천 명 가운데 8백 명 이상이 일본의 명령에 불복해 불령성인으로 낙인찍혀 감시를 받았던 서남해 외딴 섬 소안도.
독립유공자만 20명을 배출한 항일의 섬입니다.
<인터뷰>소안면 주민 : "중앙에서 내려온게 아니라 작은 섬마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항일운동의 기지"
이 섬에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항일 정신 계승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이 15개 마을, 천 3백여가구에 이르는 섬 전체로 확산된 겁니다.
<녹취> "태극기 마을을 선포합니다."
마을 주민과 출향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 주변에는 무궁화 동산이 만들어졌고 섬 입구에는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 섬 전체가 항일 유적지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소안면장 : "내년에 전 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해 기네스 북에 도전할 계획이다"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안도'가 항일 운동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집 안에 둔 태극기 찾는 분 많으실 텐데요...
천 가구가 넘는 섬 마을 주민 전체가 1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곳이 있습니다.
항일 운동의 땅 완도 소안도를 박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09년 1월, 일본 군함과 상선들의 항해를 돕기 위해 세워진 당사도 등대..
그러나 등대는 불을 밝힌 지 한 달 만에 소안도 출신 항일 운동가들에 의해 파괴되고 맙니다.
일제 강점기 주민 6천 명 가운데 8백 명 이상이 일본의 명령에 불복해 불령성인으로 낙인찍혀 감시를 받았던 서남해 외딴 섬 소안도.
독립유공자만 20명을 배출한 항일의 섬입니다.
<인터뷰>소안면 주민 : "중앙에서 내려온게 아니라 작은 섬마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항일운동의 기지"
이 섬에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항일 정신 계승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이 15개 마을, 천 3백여가구에 이르는 섬 전체로 확산된 겁니다.
<녹취> "태극기 마을을 선포합니다."
마을 주민과 출향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 주변에는 무궁화 동산이 만들어졌고 섬 입구에는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 섬 전체가 항일 유적지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소안면장 : "내년에 전 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해 기네스 북에 도전할 계획이다"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안도'가 항일 운동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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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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