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방사능 공포 속 ‘추적 마케팅’ 주부 공략
입력 2013.09.22 (21:16)
수정 2013.09.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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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산지 추적 마케팅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툭하면 원산지 둔갑에 일본 방사능 우려까지.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를 믿기 어렵게 되자 요즘 식품업계에선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으로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서 파는 이 광어는 포장 용기에 13자리 숫자가 표시돼 있습니다.
씌어 있는 대로 정부의 원산지 확인 사이트에 이 숫자를 입력해 보니, 주소와 연락처가 뜹니다.
이 광어의 양식장입니다.
<인터뷰> 정시윤(서울 마곡동) : "생산자가 어느 분인지, 유통 과정이나 이런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니까 믿음이 많이 가네요."
일본 방사능 우려로 이처럼 원산지 추적은 기본이 됐습니다.
휴대전화만 대면 매장에서 산 소금의 염전과 가공 공장이 확인될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농산물까지 확대일로인데 30미터 높이의 잣나무에서 딴 잣 송이를 자루에 담고, 하나하나 껍질을 깨 햇볕에 말립니다.
품질 좋은 잣만 골라내 포장까지, 농장주는 제품 겉면에 고유 번호를 붙여 역시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재익(잣 생산 농민) : "누가 생산했는지까지도 정확하게 밝힐 수 있으니까. 수입 잣 이런 걸 의심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죠."
생산자 이름, 농장주소, 전화번호뿐 아니라, 잔류농약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방사능 우려 여파로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확인은 오히려 투명해지는 셈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원산지 추적 마케팅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툭하면 원산지 둔갑에 일본 방사능 우려까지.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를 믿기 어렵게 되자 요즘 식품업계에선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으로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서 파는 이 광어는 포장 용기에 13자리 숫자가 표시돼 있습니다.
씌어 있는 대로 정부의 원산지 확인 사이트에 이 숫자를 입력해 보니, 주소와 연락처가 뜹니다.
이 광어의 양식장입니다.
<인터뷰> 정시윤(서울 마곡동) : "생산자가 어느 분인지, 유통 과정이나 이런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니까 믿음이 많이 가네요."
일본 방사능 우려로 이처럼 원산지 추적은 기본이 됐습니다.
휴대전화만 대면 매장에서 산 소금의 염전과 가공 공장이 확인될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농산물까지 확대일로인데 30미터 높이의 잣나무에서 딴 잣 송이를 자루에 담고, 하나하나 껍질을 깨 햇볕에 말립니다.
품질 좋은 잣만 골라내 포장까지, 농장주는 제품 겉면에 고유 번호를 붙여 역시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재익(잣 생산 농민) : "누가 생산했는지까지도 정확하게 밝힐 수 있으니까. 수입 잣 이런 걸 의심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죠."
생산자 이름, 농장주소, 전화번호뿐 아니라, 잔류농약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방사능 우려 여파로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확인은 오히려 투명해지는 셈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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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발 방사능 공포 속 ‘추적 마케팅’ 주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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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9-22 2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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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추적 마케팅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툭하면 원산지 둔갑에 일본 방사능 우려까지.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를 믿기 어렵게 되자 요즘 식품업계에선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으로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서 파는 이 광어는 포장 용기에 13자리 숫자가 표시돼 있습니다.
씌어 있는 대로 정부의 원산지 확인 사이트에 이 숫자를 입력해 보니, 주소와 연락처가 뜹니다.
이 광어의 양식장입니다.
<인터뷰> 정시윤(서울 마곡동) : "생산자가 어느 분인지, 유통 과정이나 이런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니까 믿음이 많이 가네요."
일본 방사능 우려로 이처럼 원산지 추적은 기본이 됐습니다.
휴대전화만 대면 매장에서 산 소금의 염전과 가공 공장이 확인될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농산물까지 확대일로인데 30미터 높이의 잣나무에서 딴 잣 송이를 자루에 담고, 하나하나 껍질을 깨 햇볕에 말립니다.
품질 좋은 잣만 골라내 포장까지, 농장주는 제품 겉면에 고유 번호를 붙여 역시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재익(잣 생산 농민) : "누가 생산했는지까지도 정확하게 밝힐 수 있으니까. 수입 잣 이런 걸 의심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죠."
생산자 이름, 농장주소, 전화번호뿐 아니라, 잔류농약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방사능 우려 여파로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확인은 오히려 투명해지는 셈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원산지 추적 마케팅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툭하면 원산지 둔갑에 일본 방사능 우려까지.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를 믿기 어렵게 되자 요즘 식품업계에선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으로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서 파는 이 광어는 포장 용기에 13자리 숫자가 표시돼 있습니다.
씌어 있는 대로 정부의 원산지 확인 사이트에 이 숫자를 입력해 보니, 주소와 연락처가 뜹니다.
이 광어의 양식장입니다.
<인터뷰> 정시윤(서울 마곡동) : "생산자가 어느 분인지, 유통 과정이나 이런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니까 믿음이 많이 가네요."
일본 방사능 우려로 이처럼 원산지 추적은 기본이 됐습니다.
휴대전화만 대면 매장에서 산 소금의 염전과 가공 공장이 확인될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농산물까지 확대일로인데 30미터 높이의 잣나무에서 딴 잣 송이를 자루에 담고, 하나하나 껍질을 깨 햇볕에 말립니다.
품질 좋은 잣만 골라내 포장까지, 농장주는 제품 겉면에 고유 번호를 붙여 역시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재익(잣 생산 농민) : "누가 생산했는지까지도 정확하게 밝힐 수 있으니까. 수입 잣 이런 걸 의심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죠."
생산자 이름, 농장주소, 전화번호뿐 아니라, 잔류농약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방사능 우려 여파로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확인은 오히려 투명해지는 셈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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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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