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본격 감찰…채 총장 오늘쯤 정정보도 청구

입력 2013.09.23 (06:07) 수정 2013.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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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법무부의 진상규명 작업이 이번주에 본격화됩니다.

채 총장은 이르면 오늘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무부 감찰관실은 추석 연휴 내내 출근해 진상규명을 위한 사전 작업을 벌였습니다.

법무부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 우선 집중했습니다.

감찰관실 직원들이 임 씨의 친인척과 지인들을 직접 만나 채 총장과 임 씨와의 관계를 탐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료수집과 탐문의 결과를 토대로 임 씨와 직접 접촉하는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현 상황이 감찰이 아닌 진상규명이라면서도, 어느 정도 의심 정황이 포착되면 감찰위원회를 소집해 정식 감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 모처에서 변호사들과 소송 준비를 해 온 채 총장은 이르면 오늘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합니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총장 신분을 유지한 채 독자적인 의혹 해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채 총장은 연가를 내는 형식으로 오늘도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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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본격 감찰…채 총장 오늘쯤 정정보도 청구
    • 입력 2013-09-23 06:09:16
    • 수정2013-09-23 08:30: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법무부의 진상규명 작업이 이번주에 본격화됩니다.

채 총장은 이르면 오늘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무부 감찰관실은 추석 연휴 내내 출근해 진상규명을 위한 사전 작업을 벌였습니다.

법무부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 우선 집중했습니다.

감찰관실 직원들이 임 씨의 친인척과 지인들을 직접 만나 채 총장과 임 씨와의 관계를 탐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료수집과 탐문의 결과를 토대로 임 씨와 직접 접촉하는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현 상황이 감찰이 아닌 진상규명이라면서도, 어느 정도 의심 정황이 포착되면 감찰위원회를 소집해 정식 감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 모처에서 변호사들과 소송 준비를 해 온 채 총장은 이르면 오늘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합니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총장 신분을 유지한 채 독자적인 의혹 해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채 총장은 연가를 내는 형식으로 오늘도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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