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의혹’ 수사팀장 직무 배제, 여야 공방
입력 2013.10.22 (06:06)
수정 2013.10.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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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국감에서는 검찰 상하 간뿐만 아니라 여야 간에도 치열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윤석열 전 팀장의 직무배제와 수사기밀 유출 여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팀장이 했다는 보고가 적절했는지, 윤 전 팀장이 국감장에서 발언하는 게 옳은지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충돌했습니다.
<녹취> 김회선 : "이슈가 있는 사건들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처리하면 다 위에 보고하고 건전한 의논과정이 꼭 필요하다."
<녹취> 박범계 : "직무배제에 대한 부당성을 다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사 자체, 수사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윤 전 팀장이 절차를 어긴 채 항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녹취> 정갑윤 : "지금 현재 윤석열 지청장이 하는 것은 항명이고, 하극상입니다. 하극상."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청와대와 국정원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후배 검사들은 법치를 하고 청와대와 국정원에선 터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특별수사팀의 공소장을 입수해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을, 민주당은 공소장 내용을 상세히 언급한 새누리당을 각각 겨냥해 서로 수사기밀이 유출된 게 아니나며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서울고검 국감은 국정원 사건 관련 공방이 이어지면서 재벌 관련 사건 등 다른 현안은 거의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국감에서는 검찰 상하 간뿐만 아니라 여야 간에도 치열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윤석열 전 팀장의 직무배제와 수사기밀 유출 여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팀장이 했다는 보고가 적절했는지, 윤 전 팀장이 국감장에서 발언하는 게 옳은지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충돌했습니다.
<녹취> 김회선 : "이슈가 있는 사건들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처리하면 다 위에 보고하고 건전한 의논과정이 꼭 필요하다."
<녹취> 박범계 : "직무배제에 대한 부당성을 다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사 자체, 수사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윤 전 팀장이 절차를 어긴 채 항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녹취> 정갑윤 : "지금 현재 윤석열 지청장이 하는 것은 항명이고, 하극상입니다. 하극상."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청와대와 국정원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후배 검사들은 법치를 하고 청와대와 국정원에선 터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특별수사팀의 공소장을 입수해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을, 민주당은 공소장 내용을 상세히 언급한 새누리당을 각각 겨냥해 서로 수사기밀이 유출된 게 아니나며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서울고검 국감은 국정원 사건 관련 공방이 이어지면서 재벌 관련 사건 등 다른 현안은 거의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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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의혹’ 수사팀장 직무 배제,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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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2 06:09:41
- 수정2013-10-22 0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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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국감에서는 검찰 상하 간뿐만 아니라 여야 간에도 치열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윤석열 전 팀장의 직무배제와 수사기밀 유출 여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팀장이 했다는 보고가 적절했는지, 윤 전 팀장이 국감장에서 발언하는 게 옳은지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충돌했습니다.
<녹취> 김회선 : "이슈가 있는 사건들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처리하면 다 위에 보고하고 건전한 의논과정이 꼭 필요하다."
<녹취> 박범계 : "직무배제에 대한 부당성을 다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사 자체, 수사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윤 전 팀장이 절차를 어긴 채 항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녹취> 정갑윤 : "지금 현재 윤석열 지청장이 하는 것은 항명이고, 하극상입니다. 하극상."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청와대와 국정원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후배 검사들은 법치를 하고 청와대와 국정원에선 터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특별수사팀의 공소장을 입수해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을, 민주당은 공소장 내용을 상세히 언급한 새누리당을 각각 겨냥해 서로 수사기밀이 유출된 게 아니나며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서울고검 국감은 국정원 사건 관련 공방이 이어지면서 재벌 관련 사건 등 다른 현안은 거의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국감에서는 검찰 상하 간뿐만 아니라 여야 간에도 치열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윤석열 전 팀장의 직무배제와 수사기밀 유출 여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팀장이 했다는 보고가 적절했는지, 윤 전 팀장이 국감장에서 발언하는 게 옳은지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충돌했습니다.
<녹취> 김회선 : "이슈가 있는 사건들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처리하면 다 위에 보고하고 건전한 의논과정이 꼭 필요하다."
<녹취> 박범계 : "직무배제에 대한 부당성을 다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사 자체, 수사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윤 전 팀장이 절차를 어긴 채 항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녹취> 정갑윤 : "지금 현재 윤석열 지청장이 하는 것은 항명이고, 하극상입니다. 하극상."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청와대와 국정원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후배 검사들은 법치를 하고 청와대와 국정원에선 터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특별수사팀의 공소장을 입수해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을, 민주당은 공소장 내용을 상세히 언급한 새누리당을 각각 겨냥해 서로 수사기밀이 유출된 게 아니나며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서울고검 국감은 국정원 사건 관련 공방이 이어지면서 재벌 관련 사건 등 다른 현안은 거의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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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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