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청바지서 발암물질 검출…폐기·환불”
입력 2013.10.30 (21:31)
수정 2013.10.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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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암물질 검출 논란을 빚었던 베이직하우스의 청바지 1종에 대해 재검사를 했지만 역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베이직하우스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교환과 환불을 하기로 했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직 하우스는 이틀전 자사 청바지 1종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했다고 소비자 단체가 발표하자, 즉각 공인시험기관 2곳에 다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부자재의 접합 부위에서 역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김종원(베이직하우스 부장) : "아릴아민이 검출된 데 대해 고객 및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향후 회사에서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아릴아민은 보통 청바지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염색과정에서 쓰이는데, 과다하게 노출되면 암 유발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명준표(가톨릭의대 교수) : "일반적으로 장기적으로 아릴아민에 노출될 경우에 방광암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업체 측은 해당 모델 제품들을 전량 수거했다며 곧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하면 다른 종류의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고 환불도 전액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염료가 사용되는 다른 청바지 제품들까지 검사해 안전성을 검증하겠다며 이 때까지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발암물질 검출 논란을 빚었던 베이직하우스의 청바지 1종에 대해 재검사를 했지만 역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베이직하우스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교환과 환불을 하기로 했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직 하우스는 이틀전 자사 청바지 1종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했다고 소비자 단체가 발표하자, 즉각 공인시험기관 2곳에 다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부자재의 접합 부위에서 역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김종원(베이직하우스 부장) : "아릴아민이 검출된 데 대해 고객 및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향후 회사에서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아릴아민은 보통 청바지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염색과정에서 쓰이는데, 과다하게 노출되면 암 유발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명준표(가톨릭의대 교수) : "일반적으로 장기적으로 아릴아민에 노출될 경우에 방광암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업체 측은 해당 모델 제품들을 전량 수거했다며 곧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하면 다른 종류의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고 환불도 전액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염료가 사용되는 다른 청바지 제품들까지 검사해 안전성을 검증하겠다며 이 때까지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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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서 발암물질 검출…폐기·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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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30 21:32:06
- 수정2013-10-30 2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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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검출 논란을 빚었던 베이직하우스의 청바지 1종에 대해 재검사를 했지만 역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베이직하우스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교환과 환불을 하기로 했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직 하우스는 이틀전 자사 청바지 1종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했다고 소비자 단체가 발표하자, 즉각 공인시험기관 2곳에 다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부자재의 접합 부위에서 역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김종원(베이직하우스 부장) : "아릴아민이 검출된 데 대해 고객 및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향후 회사에서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아릴아민은 보통 청바지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염색과정에서 쓰이는데, 과다하게 노출되면 암 유발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명준표(가톨릭의대 교수) : "일반적으로 장기적으로 아릴아민에 노출될 경우에 방광암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업체 측은 해당 모델 제품들을 전량 수거했다며 곧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하면 다른 종류의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고 환불도 전액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염료가 사용되는 다른 청바지 제품들까지 검사해 안전성을 검증하겠다며 이 때까지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발암물질 검출 논란을 빚었던 베이직하우스의 청바지 1종에 대해 재검사를 했지만 역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베이직하우스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교환과 환불을 하기로 했습니다.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직 하우스는 이틀전 자사 청바지 1종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했다고 소비자 단체가 발표하자, 즉각 공인시험기관 2곳에 다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부자재의 접합 부위에서 역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검출됐습니다.
<녹취> 김종원(베이직하우스 부장) : "아릴아민이 검출된 데 대해 고객 및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향후 회사에서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아릴아민은 보통 청바지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염색과정에서 쓰이는데, 과다하게 노출되면 암 유발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명준표(가톨릭의대 교수) : "일반적으로 장기적으로 아릴아민에 노출될 경우에 방광암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업체 측은 해당 모델 제품들을 전량 수거했다며 곧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하면 다른 종류의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고 환불도 전액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염료가 사용되는 다른 청바지 제품들까지 검사해 안전성을 검증하겠다며 이 때까지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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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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