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유리베와 친해진 비결은 한식”

입력 2013.11.01 (21:46) 수정 2013.11.01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LA 다저스의 귀염둥이로 자리잡은 류현진이 1년간 숨겨놨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유리베와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 가장 피하고 싶은 타자는 누군지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쉴새없이 터지는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류현진.

가장 친한 유리베와 티격태격하며 형제처럼 가까워질 수 있었던 비결은 한식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한국 식당을 한번 데려갔는데 굉장히 좋아했고, 굉장히 잘 먹어서 다음에도 계속 한국 식당 괜찮은 데 있으면 데리고 가달라고 했어요."

1회 징크스라고 불릴 정도로 유독 경기 초반에 약했던 건 공격적인 피칭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보니까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것도 많았고, 스피드라든지 이런 게 초반부터 많이 안 나왔기 때문에(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의 강타자 펜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헌터 펜스가 1번이고요. 그 선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제일 어려웠던 선수는."

지난 4월 7일 첫 승을 따낸 뒤, 강남 스타일을 추며 동료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류현진.

류현진은 내년에도 10승과 평균 자책점 2점대를 목표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류현진 “유리베와 친해진 비결은 한식”
    • 입력 2013-11-01 21:46:56
    • 수정2013-11-01 22:10:42
    뉴스 9
<앵커 멘트>

LA 다저스의 귀염둥이로 자리잡은 류현진이 1년간 숨겨놨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유리베와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 가장 피하고 싶은 타자는 누군지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쉴새없이 터지는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류현진.

가장 친한 유리베와 티격태격하며 형제처럼 가까워질 수 있었던 비결은 한식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한국 식당을 한번 데려갔는데 굉장히 좋아했고, 굉장히 잘 먹어서 다음에도 계속 한국 식당 괜찮은 데 있으면 데리고 가달라고 했어요."

1회 징크스라고 불릴 정도로 유독 경기 초반에 약했던 건 공격적인 피칭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보니까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것도 많았고, 스피드라든지 이런 게 초반부터 많이 안 나왔기 때문에(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의 강타자 펜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헌터 펜스가 1번이고요. 그 선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제일 어려웠던 선수는."

지난 4월 7일 첫 승을 따낸 뒤, 강남 스타일을 추며 동료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류현진.

류현진은 내년에도 10승과 평균 자책점 2점대를 목표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