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훈장 수여…극진한 환대 “진정한 동반자”

입력 2013.11.06 (21:02) 수정 2013.11.06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국빈 방문에 걸맞게 영국 왕실로부터 성대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복을 차려입은 박 대통령과 왕관을 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국빈 만찬장에 들어섭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칠면조와 바다 송어, 와인이 곁들어진 만찬.

박 대통령은 영국을 진정한 친구라고 했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한국을 동반자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제 한국과 영국은 그동안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 더 넓은 세계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2세

최고 등급의 바스 대십자 훈장과 평소 존경하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화 등을 받은 박 대통령, 답례로 궁중음식을 담는 구절함과 최상급 홍삼인 천삼을 여왕 내외에게 선물했습니다.

이에 앞선 공식 환영식에서도 영국 왕실의 최고 예우를 받았습니다.

여왕 내외와 캐머론 총리 등의 영접 속에 영국 왕실 근위대를 사열했고, 여왕 내외와 황금색 장식 마차에 올라 1.6킬로미터 가량 런던 거리를 이동해 버킹엄 궁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곳 버킹엄궁의 벨지언 스위트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묵습니다.

여왕의 두 아들이 태어난 뜻깊은 방으로 여왕이 직접 방을 안내하는 등 각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고훈장 수여…극진한 환대 “진정한 동반자”
    • 입력 2013-11-06 21:01:47
    • 수정2013-11-06 22:06:24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국빈 방문에 걸맞게 영국 왕실로부터 성대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복을 차려입은 박 대통령과 왕관을 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국빈 만찬장에 들어섭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칠면조와 바다 송어, 와인이 곁들어진 만찬.

박 대통령은 영국을 진정한 친구라고 했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한국을 동반자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제 한국과 영국은 그동안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 더 넓은 세계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2세

최고 등급의 바스 대십자 훈장과 평소 존경하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화 등을 받은 박 대통령, 답례로 궁중음식을 담는 구절함과 최상급 홍삼인 천삼을 여왕 내외에게 선물했습니다.

이에 앞선 공식 환영식에서도 영국 왕실의 최고 예우를 받았습니다.

여왕 내외와 캐머론 총리 등의 영접 속에 영국 왕실 근위대를 사열했고, 여왕 내외와 황금색 장식 마차에 올라 1.6킬로미터 가량 런던 거리를 이동해 버킹엄 궁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곳 버킹엄궁의 벨지언 스위트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묵습니다.

여왕의 두 아들이 태어난 뜻깊은 방으로 여왕이 직접 방을 안내하는 등 각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