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색다른 매력으로 인천 AG 금메달”

<앵커 멘트>

리듬 체조의 손연재가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색다른 연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니트를 입고 출국장에 들어선 손연재의 표정에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설렘이 엿보였습니다.

손연재는 음악과 안무 등 프로그램을 모두 새로 짜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배경 음악으로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여러 음악을 사용해, 우아하면서도 밝은 면을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코치 선생님과 같이 상의해서 그렇게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 같고요."

손연재의 첫번째 목표는 내년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입니다.

이번에는 어머니까지 동행하고, 전문 트레이너도 합류하는 등 이른바 손연재 전담팀이 가동됩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내년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이 있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달 동안 국내에서 대학 생활을 만끽하며 재충전을 마친 체조 요정 손연재.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 프로젝트를 향해 손연재가 힘찬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