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여객기 착륙사고…최소 50명 사망
입력 2013.11.18 (12:05)
수정 2013.11.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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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50명의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어제 저녁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여객기에 탄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적어도 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후 6시 모스크바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는 1시간 30분 뒤 카잔 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지만, 활주로와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기가 활주로와 충돌하기 전에 세 차례나 착륙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여객기가 고도를 유지하는 데 실패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역 재난센터는 사망자 시신 50구를 수습했으며, 현재 신원 식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수년간, 러시아에서는 항공기 추락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방 항공사의 경우 오래된 항공기를 운항하는데다, 정비 시스템이나 안전 관리에도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러시아에서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50명의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어제 저녁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여객기에 탄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적어도 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후 6시 모스크바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는 1시간 30분 뒤 카잔 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지만, 활주로와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기가 활주로와 충돌하기 전에 세 차례나 착륙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여객기가 고도를 유지하는 데 실패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역 재난센터는 사망자 시신 50구를 수습했으며, 현재 신원 식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수년간, 러시아에서는 항공기 추락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방 항공사의 경우 오래된 항공기를 운항하는데다, 정비 시스템이나 안전 관리에도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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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서 여객기 착륙사고…최소 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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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8 12:06:31
- 수정2013-11-18 13:26:11
<앵커 멘트>
러시아에서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50명의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어제 저녁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여객기에 탄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적어도 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후 6시 모스크바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는 1시간 30분 뒤 카잔 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지만, 활주로와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기가 활주로와 충돌하기 전에 세 차례나 착륙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여객기가 고도를 유지하는 데 실패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역 재난센터는 사망자 시신 50구를 수습했으며, 현재 신원 식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수년간, 러시아에서는 항공기 추락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방 항공사의 경우 오래된 항공기를 운항하는데다, 정비 시스템이나 안전 관리에도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러시아에서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50명의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에서 어제 저녁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여객기에 탄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적어도 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후 6시 모스크바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는 1시간 30분 뒤 카잔 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지만, 활주로와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기가 활주로와 충돌하기 전에 세 차례나 착륙을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여객기가 고도를 유지하는 데 실패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역 재난센터는 사망자 시신 50구를 수습했으며, 현재 신원 식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수년간, 러시아에서는 항공기 추락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방 항공사의 경우 오래된 항공기를 운항하는데다, 정비 시스템이나 안전 관리에도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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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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