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폐증 조기 치료 가능성 열려

입력 2013.11.18 (12:51) 수정 2013.11.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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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생아의 자폐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상용화되면, 자폐증의 조기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포트>

에모리 대학교 연구소는 신생아의 자폐 조기 증상을 알기 위해, 36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생후 2개월 부터, 3년간 눈동자 움직임을 관찰했습니다.

눈동자 추적 소프트웨어를 통해 신생아의 눈 초점이 화면의 어느 곳을 향하는지를 추적한 건데요.

연구 결과 자폐 증상이 있는 신생아의 경우 생후 6개월까지, 계속해서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시간이 감소하고, 그 변화가 클 수록 자폐 증상도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진단이 빠르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고, 이 경우 장기 치료 성적이 좋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부모가 육안으로 이상 징후를 확인하기 훨씬 이전에, 자폐 가능성을 알 수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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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자폐증 조기 치료 가능성 열려
    • 입력 2013-11-18 12:54:22
    • 수정2013-11-18 13:08:47
    뉴스 12
<앵커 멘트>

신생아의 자폐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상용화되면, 자폐증의 조기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포트>

에모리 대학교 연구소는 신생아의 자폐 조기 증상을 알기 위해, 36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생후 2개월 부터, 3년간 눈동자 움직임을 관찰했습니다.

눈동자 추적 소프트웨어를 통해 신생아의 눈 초점이 화면의 어느 곳을 향하는지를 추적한 건데요.

연구 결과 자폐 증상이 있는 신생아의 경우 생후 6개월까지, 계속해서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시간이 감소하고, 그 변화가 클 수록 자폐 증상도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진단이 빠르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고, 이 경우 장기 치료 성적이 좋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부모가 육안으로 이상 징후를 확인하기 훨씬 이전에, 자폐 가능성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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