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강화’ 미일관계 급진전…불똥은 한국에?
입력 2013.11.19 (06:27)
수정 2013.11.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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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주일대사에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임명한 후 미일관계가 더욱 밀접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고민거리가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중간에서 거중조정해야 할 미국 정부가 일본에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가 이에 따른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일본 대사에 임명한 것은 오바마 정부의 일본 중시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캐롤라인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지난주 일본 대사관저 축하 모임에는 케리 국무장관까지 직접 참석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케리 장관은 바로 이틀 후에는 미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 포럼에도 나가서 미일관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 특정 국가의 대사관저를 찾은 데 이어 바로 이어서 같은 나라 행사에서 축사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서거 50주년을 맞아 일고 있는 추모 열기와 캐롤라인 대사의 활동이 연계되면서 미국내 친일 분위기는 압도적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소통이 강화되면서 불똥은 한국으로 튀고 있습니다.
주미 대사관과 워싱턴을 방문하는 한국 관리 등이 아베 정부의 그릇된 역사관 등이 먼저 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한일관계를 객관적으로 거중조정하기 보다는 일본에 치우칠 기미를 보이면서 한국 정부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미국이 주일대사에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임명한 후 미일관계가 더욱 밀접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고민거리가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중간에서 거중조정해야 할 미국 정부가 일본에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가 이에 따른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일본 대사에 임명한 것은 오바마 정부의 일본 중시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캐롤라인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지난주 일본 대사관저 축하 모임에는 케리 국무장관까지 직접 참석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케리 장관은 바로 이틀 후에는 미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 포럼에도 나가서 미일관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 특정 국가의 대사관저를 찾은 데 이어 바로 이어서 같은 나라 행사에서 축사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서거 50주년을 맞아 일고 있는 추모 열기와 캐롤라인 대사의 활동이 연계되면서 미국내 친일 분위기는 압도적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소통이 강화되면서 불똥은 한국으로 튀고 있습니다.
주미 대사관과 워싱턴을 방문하는 한국 관리 등이 아베 정부의 그릇된 역사관 등이 먼저 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한일관계를 객관적으로 거중조정하기 보다는 일본에 치우칠 기미를 보이면서 한국 정부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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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 강화’ 미일관계 급진전…불똥은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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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9 06:29:12
- 수정2013-11-19 07:32:27
<앵커 멘트>
미국이 주일대사에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임명한 후 미일관계가 더욱 밀접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고민거리가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중간에서 거중조정해야 할 미국 정부가 일본에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가 이에 따른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일본 대사에 임명한 것은 오바마 정부의 일본 중시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캐롤라인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지난주 일본 대사관저 축하 모임에는 케리 국무장관까지 직접 참석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케리 장관은 바로 이틀 후에는 미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 포럼에도 나가서 미일관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 특정 국가의 대사관저를 찾은 데 이어 바로 이어서 같은 나라 행사에서 축사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서거 50주년을 맞아 일고 있는 추모 열기와 캐롤라인 대사의 활동이 연계되면서 미국내 친일 분위기는 압도적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소통이 강화되면서 불똥은 한국으로 튀고 있습니다.
주미 대사관과 워싱턴을 방문하는 한국 관리 등이 아베 정부의 그릇된 역사관 등이 먼저 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한일관계를 객관적으로 거중조정하기 보다는 일본에 치우칠 기미를 보이면서 한국 정부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미국이 주일대사에 케네디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임명한 후 미일관계가 더욱 밀접해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고민거리가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중간에서 거중조정해야 할 미국 정부가 일본에 기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가 이에 따른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을 일본 대사에 임명한 것은 오바마 정부의 일본 중시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캐롤라인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지난주 일본 대사관저 축하 모임에는 케리 국무장관까지 직접 참석했습니다.
<녹취> 케리(미 국무장관)
케리 장관은 바로 이틀 후에는 미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 포럼에도 나가서 미일관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 특정 국가의 대사관저를 찾은 데 이어 바로 이어서 같은 나라 행사에서 축사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서거 50주년을 맞아 일고 있는 추모 열기와 캐롤라인 대사의 활동이 연계되면서 미국내 친일 분위기는 압도적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소통이 강화되면서 불똥은 한국으로 튀고 있습니다.
주미 대사관과 워싱턴을 방문하는 한국 관리 등이 아베 정부의 그릇된 역사관 등이 먼저 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한일관계를 객관적으로 거중조정하기 보다는 일본에 치우칠 기미를 보이면서 한국 정부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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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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