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입양아동 학대 ‘충격’, 공무원 엄마가 5명을…
입력 2013.11.19 (21:25)
수정 2013.11.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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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도 한 중년부부가 입양아를 끔찍한 방법으로 학대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드러난 이 부부의 신분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외의 한적한 마을.
동물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끔찍한 상황을 목격합니다.
온갖 동물 배설물과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집엔 11살 소년이 수갑을 찬 채 현관 기둥에 묶여 있었습니다.
<인터뷰> 로니 위테커(카운티 경찰서 반장) : "죽은 닭의 다리를 줄로 묶은 뒤 소년에게 목걸이처럼 걸어 놓았습니다."
사건 당일 최저 기온은 0도, 어린이는 T-셔츠만 입은 채였습니다.
경찰은 이어 집안을 급습했고 먹지 못해 바짝 마른 아이 4명을 추가로 발견합니다.
아이들을 학대한 50대 백인부부는 아동 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남편은 병원 응급실 간호사였고 아내는 카운티 정부의 사회보장국 감독관인 공무원이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인정 받던 중년부부의 감춰진 사생활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 해리 왈라스(이웃 주민) : "미친 사람들이죠.악마입니다."
<인터뷰> 진 왈라스(이웃 주민) : "말도 안됩니다. 카운티 관리들이 평소에 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경찰에 구조된 피해 아동 가운데 4명은 입양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조된 아이들은 학대 용의자 여성이 일했던 사회보장국 산하 아동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미국에서도 한 중년부부가 입양아를 끔찍한 방법으로 학대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드러난 이 부부의 신분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외의 한적한 마을.
동물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끔찍한 상황을 목격합니다.
온갖 동물 배설물과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집엔 11살 소년이 수갑을 찬 채 현관 기둥에 묶여 있었습니다.
<인터뷰> 로니 위테커(카운티 경찰서 반장) : "죽은 닭의 다리를 줄로 묶은 뒤 소년에게 목걸이처럼 걸어 놓았습니다."
사건 당일 최저 기온은 0도, 어린이는 T-셔츠만 입은 채였습니다.
경찰은 이어 집안을 급습했고 먹지 못해 바짝 마른 아이 4명을 추가로 발견합니다.
아이들을 학대한 50대 백인부부는 아동 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남편은 병원 응급실 간호사였고 아내는 카운티 정부의 사회보장국 감독관인 공무원이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인정 받던 중년부부의 감춰진 사생활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 해리 왈라스(이웃 주민) : "미친 사람들이죠.악마입니다."
<인터뷰> 진 왈라스(이웃 주민) : "말도 안됩니다. 카운티 관리들이 평소에 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경찰에 구조된 피해 아동 가운데 4명은 입양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조된 아이들은 학대 용의자 여성이 일했던 사회보장국 산하 아동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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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입양아동 학대 ‘충격’, 공무원 엄마가 5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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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9 21:26:02
- 수정2013-11-19 22:10:35
<앵커 멘트>
미국에서도 한 중년부부가 입양아를 끔찍한 방법으로 학대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드러난 이 부부의 신분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외의 한적한 마을.
동물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끔찍한 상황을 목격합니다.
온갖 동물 배설물과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집엔 11살 소년이 수갑을 찬 채 현관 기둥에 묶여 있었습니다.
<인터뷰> 로니 위테커(카운티 경찰서 반장) : "죽은 닭의 다리를 줄로 묶은 뒤 소년에게 목걸이처럼 걸어 놓았습니다."
사건 당일 최저 기온은 0도, 어린이는 T-셔츠만 입은 채였습니다.
경찰은 이어 집안을 급습했고 먹지 못해 바짝 마른 아이 4명을 추가로 발견합니다.
아이들을 학대한 50대 백인부부는 아동 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남편은 병원 응급실 간호사였고 아내는 카운티 정부의 사회보장국 감독관인 공무원이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인정 받던 중년부부의 감춰진 사생활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 해리 왈라스(이웃 주민) : "미친 사람들이죠.악마입니다."
<인터뷰> 진 왈라스(이웃 주민) : "말도 안됩니다. 카운티 관리들이 평소에 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경찰에 구조된 피해 아동 가운데 4명은 입양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조된 아이들은 학대 용의자 여성이 일했던 사회보장국 산하 아동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미국에서도 한 중년부부가 입양아를 끔찍한 방법으로 학대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드러난 이 부부의 신분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교외의 한적한 마을.
동물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끔찍한 상황을 목격합니다.
온갖 동물 배설물과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집엔 11살 소년이 수갑을 찬 채 현관 기둥에 묶여 있었습니다.
<인터뷰> 로니 위테커(카운티 경찰서 반장) : "죽은 닭의 다리를 줄로 묶은 뒤 소년에게 목걸이처럼 걸어 놓았습니다."
사건 당일 최저 기온은 0도, 어린이는 T-셔츠만 입은 채였습니다.
경찰은 이어 집안을 급습했고 먹지 못해 바짝 마른 아이 4명을 추가로 발견합니다.
아이들을 학대한 50대 백인부부는 아동 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남편은 병원 응급실 간호사였고 아내는 카운티 정부의 사회보장국 감독관인 공무원이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인정 받던 중년부부의 감춰진 사생활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 해리 왈라스(이웃 주민) : "미친 사람들이죠.악마입니다."
<인터뷰> 진 왈라스(이웃 주민) : "말도 안됩니다. 카운티 관리들이 평소에 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경찰에 구조된 피해 아동 가운데 4명은 입양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조된 아이들은 학대 용의자 여성이 일했던 사회보장국 산하 아동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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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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