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여직원 상습 성추행’
입력 2013.11.20 (06:46)
수정 2013.11.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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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에서 구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간부들은 성추행 행각이 드러나자 사직서를 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서장 자리가 텅 비어 있습니다.
5급 사무관인 56살 김 모 씨와 54살 이 모 씨는 동료 여성 공무원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그제 사직서를 냈습니다.
대구 북구청 모 부서장이었던 김씨는 최근 몇달간 같은 부서 직원이던 해당 여직원에게 신체 접촉과 만남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대구 북구 모 동장이던 이씨는 7년 전부터 여직원에게 음란 문자를 보내고 스토킹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견디다 못한 피해 여직원이 최근 구청에 고충을 털어놓으며 이들의 행각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녹취> 대구 00동 주민센터 관계자 : "외부에 소문 듣고 알았지, 몰랐어요. 계속 출근했어요. 회의도 하고 다 했어요."
해당 간부들은 지난 11일 명예퇴직 신청을 했다가 비위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자 그때서야 사직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청 측은 이들이 스스로 사직했다는 이유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조차 벌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대구 북구청 관계자 : "위에서 지시가 있었다거나 이러면 조사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에서 조사하기가 참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조사를 안 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김씨와 이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대구에서 구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간부들은 성추행 행각이 드러나자 사직서를 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서장 자리가 텅 비어 있습니다.
5급 사무관인 56살 김 모 씨와 54살 이 모 씨는 동료 여성 공무원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그제 사직서를 냈습니다.
대구 북구청 모 부서장이었던 김씨는 최근 몇달간 같은 부서 직원이던 해당 여직원에게 신체 접촉과 만남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대구 북구 모 동장이던 이씨는 7년 전부터 여직원에게 음란 문자를 보내고 스토킹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견디다 못한 피해 여직원이 최근 구청에 고충을 털어놓으며 이들의 행각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녹취> 대구 00동 주민센터 관계자 : "외부에 소문 듣고 알았지, 몰랐어요. 계속 출근했어요. 회의도 하고 다 했어요."
해당 간부들은 지난 11일 명예퇴직 신청을 했다가 비위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자 그때서야 사직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청 측은 이들이 스스로 사직했다는 이유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조차 벌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대구 북구청 관계자 : "위에서 지시가 있었다거나 이러면 조사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에서 조사하기가 참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조사를 안 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김씨와 이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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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여직원 상습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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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0 06:48:08
- 수정2013-11-20 08:53:39
<앵커 멘트>
대구에서 구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간부들은 성추행 행각이 드러나자 사직서를 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서장 자리가 텅 비어 있습니다.
5급 사무관인 56살 김 모 씨와 54살 이 모 씨는 동료 여성 공무원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그제 사직서를 냈습니다.
대구 북구청 모 부서장이었던 김씨는 최근 몇달간 같은 부서 직원이던 해당 여직원에게 신체 접촉과 만남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대구 북구 모 동장이던 이씨는 7년 전부터 여직원에게 음란 문자를 보내고 스토킹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견디다 못한 피해 여직원이 최근 구청에 고충을 털어놓으며 이들의 행각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녹취> 대구 00동 주민센터 관계자 : "외부에 소문 듣고 알았지, 몰랐어요. 계속 출근했어요. 회의도 하고 다 했어요."
해당 간부들은 지난 11일 명예퇴직 신청을 했다가 비위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자 그때서야 사직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청 측은 이들이 스스로 사직했다는 이유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조차 벌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대구 북구청 관계자 : "위에서 지시가 있었다거나 이러면 조사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에서 조사하기가 참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조사를 안 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김씨와 이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대구에서 구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간부들은 성추행 행각이 드러나자 사직서를 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서장 자리가 텅 비어 있습니다.
5급 사무관인 56살 김 모 씨와 54살 이 모 씨는 동료 여성 공무원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 그제 사직서를 냈습니다.
대구 북구청 모 부서장이었던 김씨는 최근 몇달간 같은 부서 직원이던 해당 여직원에게 신체 접촉과 만남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대구 북구 모 동장이던 이씨는 7년 전부터 여직원에게 음란 문자를 보내고 스토킹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견디다 못한 피해 여직원이 최근 구청에 고충을 털어놓으며 이들의 행각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녹취> 대구 00동 주민센터 관계자 : "외부에 소문 듣고 알았지, 몰랐어요. 계속 출근했어요. 회의도 하고 다 했어요."
해당 간부들은 지난 11일 명예퇴직 신청을 했다가 비위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자 그때서야 사직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청 측은 이들이 스스로 사직했다는 이유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조차 벌이지 않았습니다.
<녹취> 대구 북구청 관계자 : "위에서 지시가 있었다거나 이러면 조사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에서 조사하기가 참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조사를 안 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김씨와 이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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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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