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추위’ 난방기구 화재…주의할 점은?
입력 2013.11.20 (06:50)
수정 2013.11.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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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자기 초겨울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최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고순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새벽 강원도 춘천의 화재 현장입니다.
주택 2채와 자동차정비소 등 건물 석 동이 불에 타고 주민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안방에 놓여져 있던 난로에서 불티가 튀어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과 12일 홍천에선 화목보일러 불티와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10일 이후 8일 동안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강원도에서만 모두 11차례.
하루 한 번 이상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만 주의해도 난방기구 관련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온도 조절기능이 없어 과열되기 쉬운 화목보일러는 불을 피울 때 꼭 자리를 지키고, 땔감을 주변에 쌓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서해진(춘천소방서 예방계장) : "연료 특성상 불티가 날립니다. 그래서 다른 가연재에 붙이 붙어서 화재로 많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은 열선이 끊어지지 않게 둥글게 말아 보관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갑자기 초겨울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최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고순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새벽 강원도 춘천의 화재 현장입니다.
주택 2채와 자동차정비소 등 건물 석 동이 불에 타고 주민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안방에 놓여져 있던 난로에서 불티가 튀어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과 12일 홍천에선 화목보일러 불티와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10일 이후 8일 동안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강원도에서만 모두 11차례.
하루 한 번 이상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만 주의해도 난방기구 관련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온도 조절기능이 없어 과열되기 쉬운 화목보일러는 불을 피울 때 꼭 자리를 지키고, 땔감을 주변에 쌓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서해진(춘천소방서 예방계장) : "연료 특성상 불티가 날립니다. 그래서 다른 가연재에 붙이 붙어서 화재로 많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은 열선이 끊어지지 않게 둥글게 말아 보관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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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1-20 0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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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초겨울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최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고순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새벽 강원도 춘천의 화재 현장입니다.
주택 2채와 자동차정비소 등 건물 석 동이 불에 타고 주민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안방에 놓여져 있던 난로에서 불티가 튀어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과 12일 홍천에선 화목보일러 불티와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10일 이후 8일 동안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강원도에서만 모두 11차례.
하루 한 번 이상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만 주의해도 난방기구 관련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온도 조절기능이 없어 과열되기 쉬운 화목보일러는 불을 피울 때 꼭 자리를 지키고, 땔감을 주변에 쌓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서해진(춘천소방서 예방계장) : "연료 특성상 불티가 날립니다. 그래서 다른 가연재에 붙이 붙어서 화재로 많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은 열선이 끊어지지 않게 둥글게 말아 보관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갑자기 초겨울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최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고순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새벽 강원도 춘천의 화재 현장입니다.
주택 2채와 자동차정비소 등 건물 석 동이 불에 타고 주민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안방에 놓여져 있던 난로에서 불티가 튀어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과 12일 홍천에선 화목보일러 불티와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10일 이후 8일 동안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강원도에서만 모두 11차례.
하루 한 번 이상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만 주의해도 난방기구 관련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온도 조절기능이 없어 과열되기 쉬운 화목보일러는 불을 피울 때 꼭 자리를 지키고, 땔감을 주변에 쌓아두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서해진(춘천소방서 예방계장) : "연료 특성상 불티가 날립니다. 그래서 다른 가연재에 붙이 붙어서 화재로 많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은 열선이 끊어지지 않게 둥글게 말아 보관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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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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