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우롱! 승패 바꾼 오심…“재경기 불가”
입력 2013.11.22 (21:47)
수정 2013.11.22 (2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지난 20일 SK전에서 나온 심판 오심에 항의하며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오심에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 문제의 오심 장면입니다.
SK 주희정과 부딪혔을뿐인데 오리온스 김동욱에게 속공반칙이 선언됩니다.
이과정에서 SK는 5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오리온스가 한점 앞선 상황에서 나온 이현민의 공격자 반칙도 석연찮습니다.
항의하던 추일승 감독까지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SK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승패를 바꾼 결정적인 오심에 KBL 게시판에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오리온스는 프로농구 역대 다섯번째로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진(오리온스 부단장) :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팬들도 프로농구를 외면하고 열심히 한 선수들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프로농구가 침체되기 때문에.."
한국농구연맹은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주부심에게 2주 출전정지징계를 내렸습니다.
눈속임 동작을 한 SK 변기훈도 재정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재경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준호(경기이사) : "KBL 규정상 심판 판정에 대한 재경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동부는 부상중인 김주성까지 투입했지만 KT에 져 12연패에 빠졌고, SK는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지난 20일 SK전에서 나온 심판 오심에 항의하며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오심에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 문제의 오심 장면입니다.
SK 주희정과 부딪혔을뿐인데 오리온스 김동욱에게 속공반칙이 선언됩니다.
이과정에서 SK는 5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오리온스가 한점 앞선 상황에서 나온 이현민의 공격자 반칙도 석연찮습니다.
항의하던 추일승 감독까지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SK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승패를 바꾼 결정적인 오심에 KBL 게시판에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오리온스는 프로농구 역대 다섯번째로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진(오리온스 부단장) :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팬들도 프로농구를 외면하고 열심히 한 선수들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프로농구가 침체되기 때문에.."
한국농구연맹은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주부심에게 2주 출전정지징계를 내렸습니다.
눈속임 동작을 한 SK 변기훈도 재정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재경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준호(경기이사) : "KBL 규정상 심판 판정에 대한 재경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동부는 부상중인 김주성까지 투입했지만 KT에 져 12연패에 빠졌고, SK는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구팬 우롱! 승패 바꾼 오심…“재경기 불가”
-
- 입력 2013-11-22 21:48:02
- 수정2013-11-22 22:35:34
<앵커 멘트>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지난 20일 SK전에서 나온 심판 오심에 항의하며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오심에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 문제의 오심 장면입니다.
SK 주희정과 부딪혔을뿐인데 오리온스 김동욱에게 속공반칙이 선언됩니다.
이과정에서 SK는 5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오리온스가 한점 앞선 상황에서 나온 이현민의 공격자 반칙도 석연찮습니다.
항의하던 추일승 감독까지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SK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승패를 바꾼 결정적인 오심에 KBL 게시판에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오리온스는 프로농구 역대 다섯번째로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진(오리온스 부단장) :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팬들도 프로농구를 외면하고 열심히 한 선수들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프로농구가 침체되기 때문에.."
한국농구연맹은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주부심에게 2주 출전정지징계를 내렸습니다.
눈속임 동작을 한 SK 변기훈도 재정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재경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준호(경기이사) : "KBL 규정상 심판 판정에 대한 재경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동부는 부상중인 김주성까지 투입했지만 KT에 져 12연패에 빠졌고, SK는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지난 20일 SK전에서 나온 심판 오심에 항의하며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오심에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4쿼터 승부처에서 나온 문제의 오심 장면입니다.
SK 주희정과 부딪혔을뿐인데 오리온스 김동욱에게 속공반칙이 선언됩니다.
이과정에서 SK는 5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오리온스가 한점 앞선 상황에서 나온 이현민의 공격자 반칙도 석연찮습니다.
항의하던 추일승 감독까지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SK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승패를 바꾼 결정적인 오심에 KBL 게시판에는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오리온스는 프로농구 역대 다섯번째로 재경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진(오리온스 부단장) :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팬들도 프로농구를 외면하고 열심히 한 선수들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프로농구가 침체되기 때문에.."
한국농구연맹은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주부심에게 2주 출전정지징계를 내렸습니다.
눈속임 동작을 한 SK 변기훈도 재정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재경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준호(경기이사) : "KBL 규정상 심판 판정에 대한 재경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동부는 부상중인 김주성까지 투입했지만 KT에 져 12연패에 빠졌고, SK는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
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정현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