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밴드 ‘희망가’, 삶을 바꾸다
입력 2013.12.30 (21:44)
수정 2013.12.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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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희 KBS뉴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늘부터 닷새 동안 어려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만나봅니다.
첫번째 순서로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노숙인들을 이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악기를 연주하는 손에는 열정이 가득하고...
얼굴에서는 프로 못지 않은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얼마 전까지 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인들의 무대입니다.
노숙 생활을 이겨낸 원동력은 음악이었습니다.
술 때문에 병원 신세까지 졌던 김학규 씨는 밴드 활동을 하며 딴 사람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학규(노숙인 밴드) : "이거 하면서 술을 안 먹게 되고, 술을 안 먹으면서 이제 다른 부분이 보이는 거에요. 내 갈길을 어떻게 여러방면..."
공연을 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업주가 임금을 떼먹고 도주해 거리에 나앉았던 김명환 씨.
김 씨도 밴드 활동을 통해 새 삶을 얻었습니다.
1년 전에는 공원 관리인으로 취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명환(노숙인 밴드 1기) : "솔직히 아픔도 많았죠. 힘들었고, 죽고 싶은 심정도 있었고... 솔직히 밴드를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못 했을 거예요."
잘 곳 조차 없는 서러움을 이겨낸 이들이기에, 사람들의 감동은 더 큽니다.
<인터뷰> 문성하(서울시 가양동) : "막상 공연을 보면서는 노숙인분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저도 굉장히 감동적이었고요..."
음악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은 사람들.
우리 사회에 희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저희 KBS뉴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늘부터 닷새 동안 어려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만나봅니다.
첫번째 순서로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노숙인들을 이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악기를 연주하는 손에는 열정이 가득하고...
얼굴에서는 프로 못지 않은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얼마 전까지 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인들의 무대입니다.
노숙 생활을 이겨낸 원동력은 음악이었습니다.
술 때문에 병원 신세까지 졌던 김학규 씨는 밴드 활동을 하며 딴 사람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학규(노숙인 밴드) : "이거 하면서 술을 안 먹게 되고, 술을 안 먹으면서 이제 다른 부분이 보이는 거에요. 내 갈길을 어떻게 여러방면..."
공연을 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업주가 임금을 떼먹고 도주해 거리에 나앉았던 김명환 씨.
김 씨도 밴드 활동을 통해 새 삶을 얻었습니다.
1년 전에는 공원 관리인으로 취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명환(노숙인 밴드 1기) : "솔직히 아픔도 많았죠. 힘들었고, 죽고 싶은 심정도 있었고... 솔직히 밴드를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못 했을 거예요."
잘 곳 조차 없는 서러움을 이겨낸 이들이기에, 사람들의 감동은 더 큽니다.
<인터뷰> 문성하(서울시 가양동) : "막상 공연을 보면서는 노숙인분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저도 굉장히 감동적이었고요..."
음악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은 사람들.
우리 사회에 희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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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 밴드 ‘희망가’, 삶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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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30 21:44:56
- 수정2013-12-30 2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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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KBS뉴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늘부터 닷새 동안 어려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만나봅니다.
첫번째 순서로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노숙인들을 이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악기를 연주하는 손에는 열정이 가득하고...
얼굴에서는 프로 못지 않은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얼마 전까지 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인들의 무대입니다.
노숙 생활을 이겨낸 원동력은 음악이었습니다.
술 때문에 병원 신세까지 졌던 김학규 씨는 밴드 활동을 하며 딴 사람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학규(노숙인 밴드) : "이거 하면서 술을 안 먹게 되고, 술을 안 먹으면서 이제 다른 부분이 보이는 거에요. 내 갈길을 어떻게 여러방면..."
공연을 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업주가 임금을 떼먹고 도주해 거리에 나앉았던 김명환 씨.
김 씨도 밴드 활동을 통해 새 삶을 얻었습니다.
1년 전에는 공원 관리인으로 취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명환(노숙인 밴드 1기) : "솔직히 아픔도 많았죠. 힘들었고, 죽고 싶은 심정도 있었고... 솔직히 밴드를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못 했을 거예요."
잘 곳 조차 없는 서러움을 이겨낸 이들이기에, 사람들의 감동은 더 큽니다.
<인터뷰> 문성하(서울시 가양동) : "막상 공연을 보면서는 노숙인분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저도 굉장히 감동적이었고요..."
음악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은 사람들.
우리 사회에 희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저희 KBS뉴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늘부터 닷새 동안 어려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만나봅니다.
첫번째 순서로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노숙인들을 이재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악기를 연주하는 손에는 열정이 가득하고...
얼굴에서는 프로 못지 않은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얼마 전까지 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인들의 무대입니다.
노숙 생활을 이겨낸 원동력은 음악이었습니다.
술 때문에 병원 신세까지 졌던 김학규 씨는 밴드 활동을 하며 딴 사람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학규(노숙인 밴드) : "이거 하면서 술을 안 먹게 되고, 술을 안 먹으면서 이제 다른 부분이 보이는 거에요. 내 갈길을 어떻게 여러방면..."
공연을 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업주가 임금을 떼먹고 도주해 거리에 나앉았던 김명환 씨.
김 씨도 밴드 활동을 통해 새 삶을 얻었습니다.
1년 전에는 공원 관리인으로 취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명환(노숙인 밴드 1기) : "솔직히 아픔도 많았죠. 힘들었고, 죽고 싶은 심정도 있었고... 솔직히 밴드를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못 했을 거예요."
잘 곳 조차 없는 서러움을 이겨낸 이들이기에, 사람들의 감동은 더 큽니다.
<인터뷰> 문성하(서울시 가양동) : "막상 공연을 보면서는 노숙인분들의 열정이 느껴져서 저도 굉장히 감동적이었고요..."
음악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은 사람들.
우리 사회에 희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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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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