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설에 공장 지붕 사고 잇따라…2명 사망

입력 2014.02.11 (07:01) 수정 2014.02.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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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울산에서 폭설로 인한 공장 지붕 붕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20분 쯤에 울산 북구 모듈화산업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지붕이 폭설에 내려 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실습생 19살 김모 군이 숨졌습니다.

오후 6시 30분 쯤엔 북구 염포시장 안에 있는 70미터 길이 지붕 일부가 무너졌지만 사고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또다른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밤참을 먹고 휴식을 취하던 37살 이모 씨가 숨졌고 36살 박모 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얇은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 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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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11 07:03:38
    • 수정2014-02-11 08: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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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울산에서 폭설로 인한 공장 지붕 붕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20분 쯤에 울산 북구 모듈화산업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지붕이 폭설에 내려 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실습생 19살 김모 군이 숨졌습니다.

오후 6시 30분 쯤엔 북구 염포시장 안에 있는 70미터 길이 지붕 일부가 무너졌지만 사고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또다른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밤참을 먹고 휴식을 취하던 37살 이모 씨가 숨졌고 36살 박모 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얇은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 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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