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형언할 수 없는 잘못…망언 부끄러워”
입력 2014.02.12 (23:48)
수정 2014.0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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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는 우리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무라야마 전총리는 일본이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잇단 망언에 대해 부끄러워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한 이틀째 일정으로 국회 강연에 나선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는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위안부 피해자 작품 전시회를 보고)뭐라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숙였을 뿐입니다. 그런 비참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인 점을 거론하며 어떻게든 양국이 정부 차원에서 서둘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본 측의 잇따른 망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여러 가지 이상한 발언을 한 사람들이 많은데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 국민 대다수는 망언에 동의하지 않고 일본이 나빴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일본의 식민 지배 등을 사과했던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서도 일본에서는 담화를 계승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으며, 아베 총리 역시 담화를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 정치인들이 과도한 언동을 자제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힘을 합치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런 가운데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는 우리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무라야마 전총리는 일본이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잇단 망언에 대해 부끄러워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한 이틀째 일정으로 국회 강연에 나선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는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위안부 피해자 작품 전시회를 보고)뭐라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숙였을 뿐입니다. 그런 비참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인 점을 거론하며 어떻게든 양국이 정부 차원에서 서둘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본 측의 잇따른 망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여러 가지 이상한 발언을 한 사람들이 많은데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 국민 대다수는 망언에 동의하지 않고 일본이 나빴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일본의 식민 지배 등을 사과했던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서도 일본에서는 담화를 계승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으며, 아베 총리 역시 담화를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 정치인들이 과도한 언동을 자제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힘을 합치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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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야마 “형언할 수 없는 잘못…망언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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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3 06:26:33
- 수정2014-02-13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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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는 우리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무라야마 전총리는 일본이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잇단 망언에 대해 부끄러워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한 이틀째 일정으로 국회 강연에 나선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는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위안부 피해자 작품 전시회를 보고)뭐라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숙였을 뿐입니다. 그런 비참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인 점을 거론하며 어떻게든 양국이 정부 차원에서 서둘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본 측의 잇따른 망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여러 가지 이상한 발언을 한 사람들이 많은데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 국민 대다수는 망언에 동의하지 않고 일본이 나빴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일본의 식민 지배 등을 사과했던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서도 일본에서는 담화를 계승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으며, 아베 총리 역시 담화를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 정치인들이 과도한 언동을 자제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힘을 합치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런 가운데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는 우리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무라야마 전총리는 일본이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잇단 망언에 대해 부끄러워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한 이틀째 일정으로 국회 강연에 나선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는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위안부 피해자 작품 전시회를 보고)뭐라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숙였을 뿐입니다. 그런 비참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인 점을 거론하며 어떻게든 양국이 정부 차원에서 서둘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본 측의 잇따른 망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무라야마 도미이치(前 일본 총리) : "여러 가지 이상한 발언을 한 사람들이 많은데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 국민 대다수는 망언에 동의하지 않고 일본이 나빴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일본의 식민 지배 등을 사과했던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서도 일본에서는 담화를 계승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으며, 아베 총리 역시 담화를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 정치인들이 과도한 언동을 자제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힘을 합치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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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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