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반전세’ 증가 현상 두드러져
입력 2014.02.20 (08:52)
수정 2014.02.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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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가격이 높고 집값 상승폭이 낮은 지역에서 반전세, 즉 보증부 월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05년부터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특히 수도권에서 반전세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오산이 8.3% 포인트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서울 관악구와 광진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자가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는 가구 비중과 전세가격이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주택 매매가 증가 폭은 낮은 특징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소득별로 분석했을 때는 고소득층의 전세 거주가 늘었고, 저소득층의 반전세화가 빠르게 진행돼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4월부터 보험사들이 일반상해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면 고객들에게 종전보다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지연 보험금에 대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일반손해보험에 같은 보험계약 대출이율을 적용해 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은 지연 보험금에 대해 보험계약 대출이율인 연 5.2%를 적용하는 반면 일반손해보험은 정기예금 이율을 채택해 이자가 연 2.6%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전세가격이 높고 집값 상승폭이 낮은 지역에서 반전세, 즉 보증부 월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05년부터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특히 수도권에서 반전세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오산이 8.3% 포인트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서울 관악구와 광진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자가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는 가구 비중과 전세가격이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주택 매매가 증가 폭은 낮은 특징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소득별로 분석했을 때는 고소득층의 전세 거주가 늘었고, 저소득층의 반전세화가 빠르게 진행돼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4월부터 보험사들이 일반상해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면 고객들에게 종전보다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지연 보험금에 대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일반손해보험에 같은 보험계약 대출이율을 적용해 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은 지연 보험금에 대해 보험계약 대출이율인 연 5.2%를 적용하는 반면 일반손해보험은 정기예금 이율을 채택해 이자가 연 2.6%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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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서 ‘반전세’ 증가 현상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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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0 08:53:21
- 수정2014-02-20 09:07:55
<앵커 멘트>
전세가격이 높고 집값 상승폭이 낮은 지역에서 반전세, 즉 보증부 월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05년부터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특히 수도권에서 반전세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오산이 8.3% 포인트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서울 관악구와 광진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자가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는 가구 비중과 전세가격이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주택 매매가 증가 폭은 낮은 특징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소득별로 분석했을 때는 고소득층의 전세 거주가 늘었고, 저소득층의 반전세화가 빠르게 진행돼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4월부터 보험사들이 일반상해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면 고객들에게 종전보다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지연 보험금에 대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일반손해보험에 같은 보험계약 대출이율을 적용해 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은 지연 보험금에 대해 보험계약 대출이율인 연 5.2%를 적용하는 반면 일반손해보험은 정기예금 이율을 채택해 이자가 연 2.6%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전세가격이 높고 집값 상승폭이 낮은 지역에서 반전세, 즉 보증부 월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05년부터 6년 동안 조사한 결과 특히 수도권에서 반전세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오산이 8.3% 포인트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서울 관악구와 광진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자가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는 가구 비중과 전세가격이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주택 매매가 증가 폭은 낮은 특징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소득별로 분석했을 때는 고소득층의 전세 거주가 늘었고, 저소득층의 반전세화가 빠르게 진행돼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4월부터 보험사들이 일반상해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면 고객들에게 종전보다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지연 보험금에 대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일반손해보험에 같은 보험계약 대출이율을 적용해 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은 지연 보험금에 대해 보험계약 대출이율인 연 5.2%를 적용하는 반면 일반손해보험은 정기예금 이율을 채택해 이자가 연 2.6%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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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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