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마무리…오늘 작별상봉
입력 2014.02.25 (07:07)
수정 2014.02.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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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 마무리됩니다.
2차 상봉에 나선 이산가족들은 오늘 오전 마지막 작별상봉을 한 뒤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밤잠을 설친 이산가족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군요.
<리포트>
네, 2박 3일, 11시간 동안 진행된 이산가족들의 짧은 만남, 오늘 오전 마감됩니다.
이산가족들은 잠시 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9시부터 이번 상봉행사의 마지막 일정인 작별상봉에 나설 예정입니다.
헤어지기에 앞서 이산가족들에게는 약 한 시간 동안의 작별 상봉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 작별상봉 시간이 끝나면 북쪽의 가족들이 먼저 버스를 올라타고, 남쪽의 가족들은 버스 밖에서 이들을 배웅하게 됩니다.
60여 년 만에 어렵게 만나 이틀 만에 다시 기약없이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들.
작별이 이뤄지는 금강산호텔 앞은 또다시 눈물바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한결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산가족들도 어제 저녁 무렵부터는 침울한 분위기였다고 현지 공동취재단이 전했습니다.
2차 상봉단은 작별상봉을 마친 뒤 숙소로 다시 돌아와 짐을 챙겨 점심식사를 한 뒤, 오늘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2차 상봉단이 돌아오면 3년 4개월 만에 재개됐던 이번 19차 남북이산가족상봉 행사도 5박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 마무리됩니다.
2차 상봉에 나선 이산가족들은 오늘 오전 마지막 작별상봉을 한 뒤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밤잠을 설친 이산가족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군요.
<리포트>
네, 2박 3일, 11시간 동안 진행된 이산가족들의 짧은 만남, 오늘 오전 마감됩니다.
이산가족들은 잠시 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9시부터 이번 상봉행사의 마지막 일정인 작별상봉에 나설 예정입니다.
헤어지기에 앞서 이산가족들에게는 약 한 시간 동안의 작별 상봉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 작별상봉 시간이 끝나면 북쪽의 가족들이 먼저 버스를 올라타고, 남쪽의 가족들은 버스 밖에서 이들을 배웅하게 됩니다.
60여 년 만에 어렵게 만나 이틀 만에 다시 기약없이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들.
작별이 이뤄지는 금강산호텔 앞은 또다시 눈물바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한결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산가족들도 어제 저녁 무렵부터는 침울한 분위기였다고 현지 공동취재단이 전했습니다.
2차 상봉단은 작별상봉을 마친 뒤 숙소로 다시 돌아와 짐을 챙겨 점심식사를 한 뒤, 오늘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2차 상봉단이 돌아오면 3년 4개월 만에 재개됐던 이번 19차 남북이산가족상봉 행사도 5박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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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5 07:09:34
- 수정2014-02-25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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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 마무리됩니다.
2차 상봉에 나선 이산가족들은 오늘 오전 마지막 작별상봉을 한 뒤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밤잠을 설친 이산가족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군요.
<리포트>
네, 2박 3일, 11시간 동안 진행된 이산가족들의 짧은 만남, 오늘 오전 마감됩니다.
이산가족들은 잠시 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9시부터 이번 상봉행사의 마지막 일정인 작별상봉에 나설 예정입니다.
헤어지기에 앞서 이산가족들에게는 약 한 시간 동안의 작별 상봉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 작별상봉 시간이 끝나면 북쪽의 가족들이 먼저 버스를 올라타고, 남쪽의 가족들은 버스 밖에서 이들을 배웅하게 됩니다.
60여 년 만에 어렵게 만나 이틀 만에 다시 기약없이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들.
작별이 이뤄지는 금강산호텔 앞은 또다시 눈물바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한결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산가족들도 어제 저녁 무렵부터는 침울한 분위기였다고 현지 공동취재단이 전했습니다.
2차 상봉단은 작별상봉을 마친 뒤 숙소로 다시 돌아와 짐을 챙겨 점심식사를 한 뒤, 오늘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2차 상봉단이 돌아오면 3년 4개월 만에 재개됐던 이번 19차 남북이산가족상봉 행사도 5박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 마무리됩니다.
2차 상봉에 나선 이산가족들은 오늘 오전 마지막 작별상봉을 한 뒤 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밤잠을 설친 이산가족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군요.
<리포트>
네, 2박 3일, 11시간 동안 진행된 이산가족들의 짧은 만남, 오늘 오전 마감됩니다.
이산가족들은 잠시 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9시부터 이번 상봉행사의 마지막 일정인 작별상봉에 나설 예정입니다.
헤어지기에 앞서 이산가족들에게는 약 한 시간 동안의 작별 상봉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 작별상봉 시간이 끝나면 북쪽의 가족들이 먼저 버스를 올라타고, 남쪽의 가족들은 버스 밖에서 이들을 배웅하게 됩니다.
60여 년 만에 어렵게 만나 이틀 만에 다시 기약없이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들.
작별이 이뤄지는 금강산호텔 앞은 또다시 눈물바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한결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산가족들도 어제 저녁 무렵부터는 침울한 분위기였다고 현지 공동취재단이 전했습니다.
2차 상봉단은 작별상봉을 마친 뒤 숙소로 다시 돌아와 짐을 챙겨 점심식사를 한 뒤, 오늘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2차 상봉단이 돌아오면 3년 4개월 만에 재개됐던 이번 19차 남북이산가족상봉 행사도 5박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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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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