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미 핵미사일 사령부 방문’…북핵 본격협의

입력 2014.03.12 (06:02) 수정 2014.03.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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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군 합참의장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함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고위급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 도착한 최윤희 합참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를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뎀프시 합참의장과의 논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의제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윤희(합참의장) : "북한의 위협에 확실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공고화가 중요합니다"

한미양국 합참의장간 논의에서는 전시작전권 전환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도 이뤄졌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요구한 전시작전권 전환시기의 연기 문제에 대해 미국측이 적극 수용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 연기를 이유로 국방비 지출 등을 삭감할 것이라는 미국 일각의 관측은 우려에 불과하다는 점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특히 이번 방문기간 미국측 요청으로 미군의 핵무기와 미사일 발사를 관장하는 전략사령부도 방문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양국의 구체적인 대책들이 고위급 차원에서 논의되게 됩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미국 태평양군 사령부도 방문해서 미 해군의 대북한 억지력 확충방안도 설명들을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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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의장, ‘미 핵미사일 사령부 방문’…북핵 본격협의
    • 입력 2014-03-12 06:03:16
    • 수정2014-03-12 08: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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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군 합참의장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함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고위급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 도착한 최윤희 합참의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를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뎀프시 합참의장과의 논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의제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윤희(합참의장) : "북한의 위협에 확실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공고화가 중요합니다"

한미양국 합참의장간 논의에서는 전시작전권 전환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도 이뤄졌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요구한 전시작전권 전환시기의 연기 문제에 대해 미국측이 적극 수용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 연기를 이유로 국방비 지출 등을 삭감할 것이라는 미국 일각의 관측은 우려에 불과하다는 점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특히 이번 방문기간 미국측 요청으로 미군의 핵무기와 미사일 발사를 관장하는 전략사령부도 방문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양국의 구체적인 대책들이 고위급 차원에서 논의되게 됩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미국 태평양군 사령부도 방문해서 미 해군의 대북한 억지력 확충방안도 설명들을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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