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① ‘좁고 굽은’ 지방도로, 사고 나면 ‘치명적’
입력 2014.03.27 (21:22)
수정 2014.03.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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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나들이철을 맞아 또 조심해야할 게 운전인데요.
특히 지방도로에서 한 번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먼저,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사가 급한 굽은 도로를 내려가다 추락했습니다.
버스는 큰 충격을 받아 지붕이 잘려나갔습니다.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 속에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모두 이맘때 쯤 지방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이 세 건의 사고로만 무려 12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지방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6만 5천여 건.
특별시나 광역시도 사고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거의 엇비슷합니다.
그만큼 지방도로의 치사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빼고 지역별로 사망사고를 보면 경북이 10.5%로 가장 많고 경남, 전남, 충남의 순입니다.
도로를 설계했다기보다 옛길에 그대로 포장만 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식(도로교통공단 부장) : "운전자 안전을 중시해서 도로 설계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도로를 건설하는 파트에서 보면 예산을 초과하게 되면 건설 자체가 안되니까.."
지금도 수많은 차량이 대형 사고의 위험을 안은 채 전국의 좁고 굽은 지방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봄나들이철을 맞아 또 조심해야할 게 운전인데요.
특히 지방도로에서 한 번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먼저,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사가 급한 굽은 도로를 내려가다 추락했습니다.
버스는 큰 충격을 받아 지붕이 잘려나갔습니다.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 속에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모두 이맘때 쯤 지방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이 세 건의 사고로만 무려 12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지방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6만 5천여 건.
특별시나 광역시도 사고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거의 엇비슷합니다.
그만큼 지방도로의 치사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빼고 지역별로 사망사고를 보면 경북이 10.5%로 가장 많고 경남, 전남, 충남의 순입니다.
도로를 설계했다기보다 옛길에 그대로 포장만 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식(도로교통공단 부장) : "운전자 안전을 중시해서 도로 설계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도로를 건설하는 파트에서 보면 예산을 초과하게 되면 건설 자체가 안되니까.."
지금도 수많은 차량이 대형 사고의 위험을 안은 채 전국의 좁고 굽은 지방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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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진단] ① ‘좁고 굽은’ 지방도로, 사고 나면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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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7 21:27:32
- 수정2014-03-27 21:44:41
<앵커 멘트>
봄나들이철을 맞아 또 조심해야할 게 운전인데요.
특히 지방도로에서 한 번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먼저,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사가 급한 굽은 도로를 내려가다 추락했습니다.
버스는 큰 충격을 받아 지붕이 잘려나갔습니다.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 속에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모두 이맘때 쯤 지방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이 세 건의 사고로만 무려 12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지방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6만 5천여 건.
특별시나 광역시도 사고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거의 엇비슷합니다.
그만큼 지방도로의 치사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빼고 지역별로 사망사고를 보면 경북이 10.5%로 가장 많고 경남, 전남, 충남의 순입니다.
도로를 설계했다기보다 옛길에 그대로 포장만 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식(도로교통공단 부장) : "운전자 안전을 중시해서 도로 설계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도로를 건설하는 파트에서 보면 예산을 초과하게 되면 건설 자체가 안되니까.."
지금도 수많은 차량이 대형 사고의 위험을 안은 채 전국의 좁고 굽은 지방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봄나들이철을 맞아 또 조심해야할 게 운전인데요.
특히 지방도로에서 한 번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먼저,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사가 급한 굽은 도로를 내려가다 추락했습니다.
버스는 큰 충격을 받아 지붕이 잘려나갔습니다.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 속에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모두 이맘때 쯤 지방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이 세 건의 사고로만 무려 12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지방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6만 5천여 건.
특별시나 광역시도 사고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거의 엇비슷합니다.
그만큼 지방도로의 치사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빼고 지역별로 사망사고를 보면 경북이 10.5%로 가장 많고 경남, 전남, 충남의 순입니다.
도로를 설계했다기보다 옛길에 그대로 포장만 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식(도로교통공단 부장) : "운전자 안전을 중시해서 도로 설계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도로를 건설하는 파트에서 보면 예산을 초과하게 되면 건설 자체가 안되니까.."
지금도 수많은 차량이 대형 사고의 위험을 안은 채 전국의 좁고 굽은 지방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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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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