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도시’ 열광시킨 LA K-팝 페스티벌

입력 2014.04.14 (21:42) 수정 2014.04.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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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가 미주 이민 111주년을 기념해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한 K-팝 페스티벌에 현지팬들을 포함한 5만 여 명이 참석해 대화합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LA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을 두 번 치렀던 콜리세움 경기장.

공연 3시간 전부터 K-POP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녹취> "K-팝 사랑해요!"

무대에는 아이돌 그룹과 가창력 있는 가수들, 국악소녀 송소희, 설운도, 송해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올랐습니다.

댄스와 발라드, 트로트와 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케이 팝에 5만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인터뷰> 알리샤(미국 팬) : "지난번 K-팝 공연을 놓쳤는데 이렇게 한번이라도 멋진 공연을 보게 돼 기뻐요.

<인터뷰> 미쉘, 소피아(한인 2세) : "직접 보니 감동이 되고 너무 좋아요. 좋았어요."

공연장에 온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한류문화를 극찬하며 K팝 팬이 됐다고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에드 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저는 한인들의 엄청난 발전상을 지켜봤고 케이팝은 이제 세계적 음악이 됐습니다."

<인터뷰> 배무한(LA 한인회장) : "이민 생활에 큰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자 이 획기적인 무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유네스코에 인류 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이 피날레로 울려 퍼지자, 인종의 벽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박영환 "이번 페스티벌은 케이 팝이 세계음악의 중심,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콜리세움 경기장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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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의 도시’ 열광시킨 LA K-팝 페스티벌
    • 입력 2014-04-14 21:52:03
    • 수정2014-04-14 2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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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가 미주 이민 111주년을 기념해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한 K-팝 페스티벌에 현지팬들을 포함한 5만 여 명이 참석해 대화합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LA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올림픽을 두 번 치렀던 콜리세움 경기장.

공연 3시간 전부터 K-POP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녹취> "K-팝 사랑해요!"

무대에는 아이돌 그룹과 가창력 있는 가수들, 국악소녀 송소희, 설운도, 송해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올랐습니다.

댄스와 발라드, 트로트와 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케이 팝에 5만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인터뷰> 알리샤(미국 팬) : "지난번 K-팝 공연을 놓쳤는데 이렇게 한번이라도 멋진 공연을 보게 돼 기뻐요.

<인터뷰> 미쉘, 소피아(한인 2세) : "직접 보니 감동이 되고 너무 좋아요. 좋았어요."

공연장에 온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한류문화를 극찬하며 K팝 팬이 됐다고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에드 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저는 한인들의 엄청난 발전상을 지켜봤고 케이팝은 이제 세계적 음악이 됐습니다."

<인터뷰> 배무한(LA 한인회장) : "이민 생활에 큰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자 이 획기적인 무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유네스코에 인류 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이 피날레로 울려 퍼지자, 인종의 벽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박영환 "이번 페스티벌은 케이 팝이 세계음악의 중심,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콜리세움 경기장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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