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1일 첫 ‘관광 주간’…혜택 풍성

입력 2014.04.15 (21:13) 수정 2014.04.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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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앞두고 유채꽃이 만발한 모습 보셨는데요.

한여름보다 요즘 같은 때 볼만한 게 참 많죠?

네, 그래서 국내 관광을 늘리자고 정부가 다음 달초 관광 주간을 신설하는데요.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할인에 들어가는 등 혜택이 풍성하다고 합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년중 가장 활동하기 좋은 시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 첫 관광주간이 시행됩니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로, 주말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이어지는 이른바 황금 연휴 기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광 주간엔 전국 천백여 개 관광업소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가 펼쳐집니다.

200여 개 콘도와 펜션은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고, 음식점과 공연장도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4대 궁궐 입장료는 반값에, 국립 수목원과 휴양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가족 나들이에 좋은 각 지역별 여행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에 항공기와 KTX 등을 증편 운행하고, 근로자들의 휴가 사용을 장려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기홍(문체부 관광국장) : "국민들이 편안하고 저렴하게 가족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다만 가족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학교의 방학 분산 실시가 무산됐고, 일부 학교에선 관광주간에 시험이 겹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치권(회사원) : "그 주간이 애들 중간고사 시험기간과 겹쳐서 실질적으로 가려고 하면 그 기간에 맞추기 어렵고..."

여행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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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11일 첫 ‘관광 주간’…혜택 풍성
    • 입력 2014-04-15 21:15:25
    • 수정2014-04-15 2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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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앞두고 유채꽃이 만발한 모습 보셨는데요.

한여름보다 요즘 같은 때 볼만한 게 참 많죠?

네, 그래서 국내 관광을 늘리자고 정부가 다음 달초 관광 주간을 신설하는데요.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할인에 들어가는 등 혜택이 풍성하다고 합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년중 가장 활동하기 좋은 시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 첫 관광주간이 시행됩니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로, 주말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이어지는 이른바 황금 연휴 기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광 주간엔 전국 천백여 개 관광업소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가 펼쳐집니다.

200여 개 콘도와 펜션은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고, 음식점과 공연장도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4대 궁궐 입장료는 반값에, 국립 수목원과 휴양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가족 나들이에 좋은 각 지역별 여행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에 항공기와 KTX 등을 증편 운행하고, 근로자들의 휴가 사용을 장려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기홍(문체부 관광국장) : "국민들이 편안하고 저렴하게 가족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다만 가족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학교의 방학 분산 실시가 무산됐고, 일부 학교에선 관광주간에 시험이 겹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치권(회사원) : "그 주간이 애들 중간고사 시험기간과 겹쳐서 실질적으로 가려고 하면 그 기간에 맞추기 어렵고..."

여행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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