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시신 1구 2.4㎞ 해역서 발견…유실 우려
입력 2014.04.30 (21:09)
수정 2014.04.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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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민관군 구조팀이 시신 7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지점에서 무려 2km 넘게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이 발견돼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사고 해역은 더욱 조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구조팀은 확보한 진입로를 따라 수심 40미터까지 힘겨운 수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격실, 더 아래쪽의 5층 로비까지 문이 열리는 객실을 집중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닿아있는 4층 중앙의 좌측 객실은 여전히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고명석(해경 장비기술국장) : "수색하지 않은 객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색하겠습니다."
오늘은 특히, 침몰 지점에서 2.4km나 떨어진 해역에서도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기름 방제용 그물의 닻에 걸려 있던 희생자를 어민이 수습해 인계했습니다.
<인터뷰> 이옥영(희생자 발견 어민) : "닻 자체를 올리고 밑을 보니까 아닌게 아니라 뭐가 보이더라고요. 이게 그 세월호의 학생이구나..."
이에 따라 희생자 수는 모두 21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90명이 됐습니다.
수색 장기화로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본부는 어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오늘 민관군 구조팀이 시신 7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지점에서 무려 2km 넘게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이 발견돼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사고 해역은 더욱 조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구조팀은 확보한 진입로를 따라 수심 40미터까지 힘겨운 수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격실, 더 아래쪽의 5층 로비까지 문이 열리는 객실을 집중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닿아있는 4층 중앙의 좌측 객실은 여전히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고명석(해경 장비기술국장) : "수색하지 않은 객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색하겠습니다."
오늘은 특히, 침몰 지점에서 2.4km나 떨어진 해역에서도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기름 방제용 그물의 닻에 걸려 있던 희생자를 어민이 수습해 인계했습니다.
<인터뷰> 이옥영(희생자 발견 어민) : "닻 자체를 올리고 밑을 보니까 아닌게 아니라 뭐가 보이더라고요. 이게 그 세월호의 학생이구나..."
이에 따라 희생자 수는 모두 21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90명이 됐습니다.
수색 장기화로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본부는 어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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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시신 1구 2.4㎞ 해역서 발견…유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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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30 21:10:17
- 수정2014-04-30 22:30:57
<앵커 멘트>
오늘 민관군 구조팀이 시신 7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지점에서 무려 2km 넘게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이 발견돼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사고 해역은 더욱 조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구조팀은 확보한 진입로를 따라 수심 40미터까지 힘겨운 수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격실, 더 아래쪽의 5층 로비까지 문이 열리는 객실을 집중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닿아있는 4층 중앙의 좌측 객실은 여전히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고명석(해경 장비기술국장) : "수색하지 않은 객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색하겠습니다."
오늘은 특히, 침몰 지점에서 2.4km나 떨어진 해역에서도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기름 방제용 그물의 닻에 걸려 있던 희생자를 어민이 수습해 인계했습니다.
<인터뷰> 이옥영(희생자 발견 어민) : "닻 자체를 올리고 밑을 보니까 아닌게 아니라 뭐가 보이더라고요. 이게 그 세월호의 학생이구나..."
이에 따라 희생자 수는 모두 21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90명이 됐습니다.
수색 장기화로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본부는 어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오늘 민관군 구조팀이 시신 7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지점에서 무려 2km 넘게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이 발견돼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사고 해역은 더욱 조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구조팀은 확보한 진입로를 따라 수심 40미터까지 힘겨운 수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격실, 더 아래쪽의 5층 로비까지 문이 열리는 객실을 집중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닿아있는 4층 중앙의 좌측 객실은 여전히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고명석(해경 장비기술국장) : "수색하지 않은 객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색하겠습니다."
오늘은 특히, 침몰 지점에서 2.4km나 떨어진 해역에서도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기름 방제용 그물의 닻에 걸려 있던 희생자를 어민이 수습해 인계했습니다.
<인터뷰> 이옥영(희생자 발견 어민) : "닻 자체를 올리고 밑을 보니까 아닌게 아니라 뭐가 보이더라고요. 이게 그 세월호의 학생이구나..."
이에 따라 희생자 수는 모두 21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90명이 됐습니다.
수색 장기화로 시신 유실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본부는 어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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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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