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특검, 국정조사 요구” 여 “정쟁 지양하고 수습 주력”

입력 2014.05.06 (21:16) 수정 2014.05.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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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진상규명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두 공동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두 대표는 대통령의 사과는 단지 시작일뿐이라며 유족과 국민의 분노를 생각한다면 특검으로 정부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특검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5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6월 국회에서는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또 여야정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위원회'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요구를 공천 분란을 덮기 위한 정치공세로 규정했습니다.

야당이 후보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자, 세월호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민현주(새누리당 대변인) : "광주시장 후보 공천 논란을 둘러싸고 내홍이 깊어지자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연일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은 여야 모두 자숙하고 사태 수습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습이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할 것인만큼 지금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론하는 것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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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특검, 국정조사 요구” 여 “정쟁 지양하고 수습 주력”
    • 입력 2014-05-06 21:17:14
    • 수정2014-05-06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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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진상규명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의 두 공동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두 대표는 대통령의 사과는 단지 시작일뿐이라며 유족과 국민의 분노를 생각한다면 특검으로 정부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특검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5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6월 국회에서는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또 여야정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위원회'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요구를 공천 분란을 덮기 위한 정치공세로 규정했습니다.

야당이 후보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자, 세월호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민현주(새누리당 대변인) : "광주시장 후보 공천 논란을 둘러싸고 내홍이 깊어지자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연일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은 여야 모두 자숙하고 사태 수습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습이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할 것인만큼 지금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론하는 것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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