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자리 경쟁’ 본격화

입력 2014.05.19 (06:26) 수정 2014.05.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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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2박 3일의 짧은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박종우와 한국영이 귀국해 미드필드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기성용의 파트너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자리 싸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마르를 긴장케한 강력한 압박.

삼바축구의 리듬을 잘라놓은 태클.

한국영은 지난해 브라질전에서 팀내 최장인 12.2KM를 뛰며 수비의 1차 저지선을 구축했습니다.

한국영의 이런 이타적인 플레이는 단숨에 홍 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3월 그리스전에서도 기성용의 짝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런던 올림픽 때 부상 때문에 대회 직전 짐을 싸야했던 아픔이 있어, 브라질 무대가 더욱 특별합니다.

<인터뷰> 한국영(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제가 특별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도 아니고, 팀을 위해 남들보다 한 발 더 뛸 수 있는 헌신적인 경기를 하면 그 게 제 색깔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한국영이 없는 사이 박종우는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썼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이후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중국 리그 이적 이후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홍명보 호에서 소화한 출전 시간을 살펴보면, 둘의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우(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월드컵에 가서도 (런던)올림픽 때 했었던 모습, 그때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명보 호의 진공청소기 자리를 놓고 한국영과 박종우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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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자리 경쟁’ 본격화
    • 입력 2014-05-19 06:27:11
    • 수정2014-05-19 0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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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2박 3일의 짧은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박종우와 한국영이 귀국해 미드필드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기성용의 파트너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자리 싸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마르를 긴장케한 강력한 압박.

삼바축구의 리듬을 잘라놓은 태클.

한국영은 지난해 브라질전에서 팀내 최장인 12.2KM를 뛰며 수비의 1차 저지선을 구축했습니다.

한국영의 이런 이타적인 플레이는 단숨에 홍 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3월 그리스전에서도 기성용의 짝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런던 올림픽 때 부상 때문에 대회 직전 짐을 싸야했던 아픔이 있어, 브라질 무대가 더욱 특별합니다.

<인터뷰> 한국영(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제가 특별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도 아니고, 팀을 위해 남들보다 한 발 더 뛸 수 있는 헌신적인 경기를 하면 그 게 제 색깔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한국영이 없는 사이 박종우는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썼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이후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중국 리그 이적 이후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홍명보 호에서 소화한 출전 시간을 살펴보면, 둘의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우(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월드컵에 가서도 (런던)올림픽 때 했었던 모습, 그때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명보 호의 진공청소기 자리를 놓고 한국영과 박종우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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