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도로 맨홀 뚜껑 튀어 올라…버스 날벼락
입력 2014.06.13 (21:45)
수정 2014.06.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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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로에 설치된 맨홀 뚜껑이 난데없이 튀어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때리는 바람에 승객 두 명이 다쳤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나기가 쏟아지는 도심지 도로.
갓길에 붙어 천천히 가던 시내버스의 오른쪽 앞이 갑자기 솟구쳐 오릅니다.
17명이 탄 버스 앞쪽이 1미터 가까이 튀어 오를 정도로 충격이 셉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넘어져 뇌진탕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수진 스님(사고 시내버스 승객) : “갑자기 뻥 소리가 나는 거예요. 떨어지면서 왼쪽으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버스 바닥에 붙어 있던 연료통은 심하게 찌그러져 운행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버스를 충격한 물체는 도로 아래 오수관을 덮은 맨홀 뚜껑.
무게 40kg의 철제 뚜껑이 튀어 오른 것입니다.
사고 당시 행인이나 지나던 차량이 많았더라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10여 분 동안 20mm가 넘게 내린 많은 비와 이물질이 오수관을 막아 수압이 높아지면서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양수(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담당) : "폭우가 쏟아지면서 안에 (오수)관에 약간 일부 이물질 하고 막혔던 부분이 표출된 것 같습니다.”
관할구청은 특수카메라로 오수관 내부 검사를 해 사고 재발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도로에 설치된 맨홀 뚜껑이 난데없이 튀어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때리는 바람에 승객 두 명이 다쳤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나기가 쏟아지는 도심지 도로.
갓길에 붙어 천천히 가던 시내버스의 오른쪽 앞이 갑자기 솟구쳐 오릅니다.
17명이 탄 버스 앞쪽이 1미터 가까이 튀어 오를 정도로 충격이 셉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넘어져 뇌진탕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수진 스님(사고 시내버스 승객) : “갑자기 뻥 소리가 나는 거예요. 떨어지면서 왼쪽으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버스 바닥에 붙어 있던 연료통은 심하게 찌그러져 운행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버스를 충격한 물체는 도로 아래 오수관을 덮은 맨홀 뚜껑.
무게 40kg의 철제 뚜껑이 튀어 오른 것입니다.
사고 당시 행인이나 지나던 차량이 많았더라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10여 분 동안 20mm가 넘게 내린 많은 비와 이물질이 오수관을 막아 수압이 높아지면서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양수(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담당) : "폭우가 쏟아지면서 안에 (오수)관에 약간 일부 이물질 하고 막혔던 부분이 표출된 것 같습니다.”
관할구청은 특수카메라로 오수관 내부 검사를 해 사고 재발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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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에 도로 맨홀 뚜껑 튀어 올라…버스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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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6-13 22:01:36
<앵커 멘트>
도로에 설치된 맨홀 뚜껑이 난데없이 튀어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때리는 바람에 승객 두 명이 다쳤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나기가 쏟아지는 도심지 도로.
갓길에 붙어 천천히 가던 시내버스의 오른쪽 앞이 갑자기 솟구쳐 오릅니다.
17명이 탄 버스 앞쪽이 1미터 가까이 튀어 오를 정도로 충격이 셉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넘어져 뇌진탕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수진 스님(사고 시내버스 승객) : “갑자기 뻥 소리가 나는 거예요. 떨어지면서 왼쪽으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버스 바닥에 붙어 있던 연료통은 심하게 찌그러져 운행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버스를 충격한 물체는 도로 아래 오수관을 덮은 맨홀 뚜껑.
무게 40kg의 철제 뚜껑이 튀어 오른 것입니다.
사고 당시 행인이나 지나던 차량이 많았더라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10여 분 동안 20mm가 넘게 내린 많은 비와 이물질이 오수관을 막아 수압이 높아지면서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양수(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담당) : "폭우가 쏟아지면서 안에 (오수)관에 약간 일부 이물질 하고 막혔던 부분이 표출된 것 같습니다.”
관할구청은 특수카메라로 오수관 내부 검사를 해 사고 재발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도로에 설치된 맨홀 뚜껑이 난데없이 튀어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때리는 바람에 승객 두 명이 다쳤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소나기가 쏟아지는 도심지 도로.
갓길에 붙어 천천히 가던 시내버스의 오른쪽 앞이 갑자기 솟구쳐 오릅니다.
17명이 탄 버스 앞쪽이 1미터 가까이 튀어 오를 정도로 충격이 셉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넘어져 뇌진탕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수진 스님(사고 시내버스 승객) : “갑자기 뻥 소리가 나는 거예요. 떨어지면서 왼쪽으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버스 바닥에 붙어 있던 연료통은 심하게 찌그러져 운행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버스를 충격한 물체는 도로 아래 오수관을 덮은 맨홀 뚜껑.
무게 40kg의 철제 뚜껑이 튀어 오른 것입니다.
사고 당시 행인이나 지나던 차량이 많았더라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10여 분 동안 20mm가 넘게 내린 많은 비와 이물질이 오수관을 막아 수압이 높아지면서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양수(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담당) : "폭우가 쏟아지면서 안에 (오수)관에 약간 일부 이물질 하고 막혔던 부분이 표출된 것 같습니다.”
관할구청은 특수카메라로 오수관 내부 검사를 해 사고 재발을 막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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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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