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관광지 전면 확대…민박도 허용
입력 2014.06.16 (12:34)
수정 2014.06.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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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체제 들어 부쩍 관광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최근 외국인들의 여행 가능 지역을 8개 도(道)로 전면 확대했습니다.
특히, 일반 가정집의 민박도 파격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칠보산 총각들의 슬기와 기개를 키워준 청기와 올린 기왓집 바위와..."
풍광이 아름다워 함경북도의 금강으로 불리는 칠보산.
관광객이 늘면서, 중국과 칠보산을 잇는 전용 관광 열차가 생겼습니다.
칠보산 자락의 한 마을은 아예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민박촌으로 꾸며졌습니다.
주민들과 대화는 물론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금강산을 포함, 대규모 관광특구로 지정된 원산의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군 비행장은 민간 비행장으로 바뀌고, 고급 호텔 등 숙박시설들이 속속 건설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모두를 외국인들에게 전격 개방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트로이 콜린스(북한 전문 여행사 이사) : "이제는 해주, 사리원, 함흥, 청진을 모두 갈 수 있습니다. 관광 산업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으로 외화도 벌고 국토 개발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다양한 인프라, 관광 전문가 양성, 관광 상품의 다양화 이런 노력들이 중단 없이 이뤄져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관광 상품인 아리랑 공연이 돌연 취소되면서 올해 북한 관광객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 부쩍 관광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최근 외국인들의 여행 가능 지역을 8개 도(道)로 전면 확대했습니다.
특히, 일반 가정집의 민박도 파격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칠보산 총각들의 슬기와 기개를 키워준 청기와 올린 기왓집 바위와..."
풍광이 아름다워 함경북도의 금강으로 불리는 칠보산.
관광객이 늘면서, 중국과 칠보산을 잇는 전용 관광 열차가 생겼습니다.
칠보산 자락의 한 마을은 아예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민박촌으로 꾸며졌습니다.
주민들과 대화는 물론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금강산을 포함, 대규모 관광특구로 지정된 원산의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군 비행장은 민간 비행장으로 바뀌고, 고급 호텔 등 숙박시설들이 속속 건설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모두를 외국인들에게 전격 개방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트로이 콜린스(북한 전문 여행사 이사) : "이제는 해주, 사리원, 함흥, 청진을 모두 갈 수 있습니다. 관광 산업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으로 외화도 벌고 국토 개발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다양한 인프라, 관광 전문가 양성, 관광 상품의 다양화 이런 노력들이 중단 없이 이뤄져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관광 상품인 아리랑 공연이 돌연 취소되면서 올해 북한 관광객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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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6-16 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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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들어 부쩍 관광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최근 외국인들의 여행 가능 지역을 8개 도(道)로 전면 확대했습니다.
특히, 일반 가정집의 민박도 파격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칠보산 총각들의 슬기와 기개를 키워준 청기와 올린 기왓집 바위와..."
풍광이 아름다워 함경북도의 금강으로 불리는 칠보산.
관광객이 늘면서, 중국과 칠보산을 잇는 전용 관광 열차가 생겼습니다.
칠보산 자락의 한 마을은 아예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민박촌으로 꾸며졌습니다.
주민들과 대화는 물론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금강산을 포함, 대규모 관광특구로 지정된 원산의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군 비행장은 민간 비행장으로 바뀌고, 고급 호텔 등 숙박시설들이 속속 건설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모두를 외국인들에게 전격 개방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트로이 콜린스(북한 전문 여행사 이사) : "이제는 해주, 사리원, 함흥, 청진을 모두 갈 수 있습니다. 관광 산업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으로 외화도 벌고 국토 개발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다양한 인프라, 관광 전문가 양성, 관광 상품의 다양화 이런 노력들이 중단 없이 이뤄져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관광 상품인 아리랑 공연이 돌연 취소되면서 올해 북한 관광객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 부쩍 관광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최근 외국인들의 여행 가능 지역을 8개 도(道)로 전면 확대했습니다.
특히, 일반 가정집의 민박도 파격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칠보산 총각들의 슬기와 기개를 키워준 청기와 올린 기왓집 바위와..."
풍광이 아름다워 함경북도의 금강으로 불리는 칠보산.
관광객이 늘면서, 중국과 칠보산을 잇는 전용 관광 열차가 생겼습니다.
칠보산 자락의 한 마을은 아예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민박촌으로 꾸며졌습니다.
주민들과 대화는 물론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금강산을 포함, 대규모 관광특구로 지정된 원산의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군 비행장은 민간 비행장으로 바뀌고, 고급 호텔 등 숙박시설들이 속속 건설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모두를 외국인들에게 전격 개방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트로이 콜린스(북한 전문 여행사 이사) : "이제는 해주, 사리원, 함흥, 청진을 모두 갈 수 있습니다. 관광 산업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으로 외화도 벌고 국토 개발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다양한 인프라, 관광 전문가 양성, 관광 상품의 다양화 이런 노력들이 중단 없이 이뤄져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고 관광 상품인 아리랑 공연이 돌연 취소되면서 올해 북한 관광객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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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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