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절, 여성이 남성의 2배
입력 2014.06.16 (12:35)
수정 2014.06.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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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경험,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성대에 혹이 생기는 성대결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대결절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대한민국!"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목소리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목소리는 성대, 즉 목 양쪽에 있는 2개의 울림판이 맞닿으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오랫동안 큰 목소리를 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목을 쓰면 목소리가 쉴 뿐 아니라 성대에 혹이 생깁니다.
<인터뷰> 정금향(성대결절 환자) : "목소리를 많이 쓰고 하니까 갈라지는 소리, 쉰 소리, 그리고 목소리를 낼 때 굉장히 힘들고.."
지난해 성대결절 환자는 9만 7천명, 성별로 보면 여성이 6만 5천명으로 남성보다 2배 많았습니다.
유독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고음을 더 잘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민우(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고음을 주로 쓸 때 성대가 많이 긴장하게 되고 더 접촉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고음 영역을 많이 가진 여성에서 (성대결절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대결절을 방치하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형돼 수술로도 회복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평소 장시간 말을 하거나 고함을 피하고, 일단 목이 쉬면 음성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목을 아낀다고 일부러 속삭이며 말하는 것도 성대를 긴장시킬 수 있습니다.
월드컵 응원 중엔 성대가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경험,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성대에 혹이 생기는 성대결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대결절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대한민국!"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목소리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목소리는 성대, 즉 목 양쪽에 있는 2개의 울림판이 맞닿으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오랫동안 큰 목소리를 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목을 쓰면 목소리가 쉴 뿐 아니라 성대에 혹이 생깁니다.
<인터뷰> 정금향(성대결절 환자) : "목소리를 많이 쓰고 하니까 갈라지는 소리, 쉰 소리, 그리고 목소리를 낼 때 굉장히 힘들고.."
지난해 성대결절 환자는 9만 7천명, 성별로 보면 여성이 6만 5천명으로 남성보다 2배 많았습니다.
유독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고음을 더 잘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민우(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고음을 주로 쓸 때 성대가 많이 긴장하게 되고 더 접촉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고음 영역을 많이 가진 여성에서 (성대결절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대결절을 방치하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형돼 수술로도 회복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평소 장시간 말을 하거나 고함을 피하고, 일단 목이 쉬면 음성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목을 아낀다고 일부러 속삭이며 말하는 것도 성대를 긴장시킬 수 있습니다.
월드컵 응원 중엔 성대가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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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결절, 여성이 남성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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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6-16 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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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경험,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성대에 혹이 생기는 성대결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대결절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대한민국!"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목소리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목소리는 성대, 즉 목 양쪽에 있는 2개의 울림판이 맞닿으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오랫동안 큰 목소리를 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목을 쓰면 목소리가 쉴 뿐 아니라 성대에 혹이 생깁니다.
<인터뷰> 정금향(성대결절 환자) : "목소리를 많이 쓰고 하니까 갈라지는 소리, 쉰 소리, 그리고 목소리를 낼 때 굉장히 힘들고.."
지난해 성대결절 환자는 9만 7천명, 성별로 보면 여성이 6만 5천명으로 남성보다 2배 많았습니다.
유독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고음을 더 잘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민우(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고음을 주로 쓸 때 성대가 많이 긴장하게 되고 더 접촉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고음 영역을 많이 가진 여성에서 (성대결절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대결절을 방치하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형돼 수술로도 회복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평소 장시간 말을 하거나 고함을 피하고, 일단 목이 쉬면 음성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목을 아낀다고 일부러 속삭이며 말하는 것도 성대를 긴장시킬 수 있습니다.
월드컵 응원 중엔 성대가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경험,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성대에 혹이 생기는 성대결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대결절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아~~~ 대한민국!"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목소리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목소리는 성대, 즉 목 양쪽에 있는 2개의 울림판이 맞닿으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오랫동안 큰 목소리를 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목을 쓰면 목소리가 쉴 뿐 아니라 성대에 혹이 생깁니다.
<인터뷰> 정금향(성대결절 환자) : "목소리를 많이 쓰고 하니까 갈라지는 소리, 쉰 소리, 그리고 목소리를 낼 때 굉장히 힘들고.."
지난해 성대결절 환자는 9만 7천명, 성별로 보면 여성이 6만 5천명으로 남성보다 2배 많았습니다.
유독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고음을 더 잘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민우(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고음을 주로 쓸 때 성대가 많이 긴장하게 되고 더 접촉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고음 영역을 많이 가진 여성에서 (성대결절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대결절을 방치하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형돼 수술로도 회복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평소 장시간 말을 하거나 고함을 피하고, 일단 목이 쉬면 음성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목을 아낀다고 일부러 속삭이며 말하는 것도 성대를 긴장시킬 수 있습니다.
월드컵 응원 중엔 성대가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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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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