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 vs 페굴리, 16강행 달렸다

입력 2014.06.20 (12:12) 수정 2014.06.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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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손흥민이 꼽힌다면, 알제리엔 페굴리가 있습니다.

둘 모두 유럽 빅리그 출신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갖췄는데요.

이들 에이스의 활약에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뛰어난 공간 침투로 상대의 반칙을 끌어냅니다.

조국에 28년 만의 월드컵 첫 골을 안겨준 '알제리의 지단' 페굴리.

측면 공격수로 알제리의 빠른 역습을 주도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팀내 최다인 세 차례의 슈팅을 날린 손흥민.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날카로운 돌파로 공격의 물꼬를 트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 둘 모두 A매치 출전기록은 20차례 정도로, 큰 대회 경험이 많진 않습니다.

그러나, 페굴리는 스페인의 발렌시아를,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을 대표하는 주전 공격수입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함께 골 결정력까지 갖춘 두 선수.

특히, 페굴리는 정확한 패스와 빠르고 감각적인 슈팅이, 손흥민은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일품입니다.

결전을 앞두고, 이들은 서로를 경계 대상 1호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페굴리(알제리 축구대표팀) : "한국 대표팀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훌륭한 선수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 "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라는 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 선수에 대해 분석을 잘 해야 되고..."

16강행을 놓고 벼랑 끝에서 마주친 두 팀의 운명은 이들 에이스의 발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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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 손흥민 vs 페굴리, 16강행 달렸다
    • 입력 2014-06-20 12:15:19
    • 수정2014-06-20 1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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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손흥민이 꼽힌다면, 알제리엔 페굴리가 있습니다.

둘 모두 유럽 빅리그 출신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갖췄는데요.

이들 에이스의 활약에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뛰어난 공간 침투로 상대의 반칙을 끌어냅니다.

조국에 28년 만의 월드컵 첫 골을 안겨준 '알제리의 지단' 페굴리.

측면 공격수로 알제리의 빠른 역습을 주도했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팀내 최다인 세 차례의 슈팅을 날린 손흥민.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날카로운 돌파로 공격의 물꼬를 트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 둘 모두 A매치 출전기록은 20차례 정도로, 큰 대회 경험이 많진 않습니다.

그러나, 페굴리는 스페인의 발렌시아를,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을 대표하는 주전 공격수입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함께 골 결정력까지 갖춘 두 선수.

특히, 페굴리는 정확한 패스와 빠르고 감각적인 슈팅이, 손흥민은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일품입니다.

결전을 앞두고, 이들은 서로를 경계 대상 1호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페굴리(알제리 축구대표팀) : "한국 대표팀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훌륭한 선수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 "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라는 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 선수에 대해 분석을 잘 해야 되고..."

16강행을 놓고 벼랑 끝에서 마주친 두 팀의 운명은 이들 에이스의 발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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