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난데없이 ‘기관총 탄알’ 날아들어
입력 2014.06.20 (12:44)
수정 2014.06.20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의 한 식당에 난데없이 기관총 탄알이 날아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침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다행이었지만,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닫이 유리문에 엄지손톱만한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식당 안에는 깨진 유리가 널려있고, 식탁에는 탄알이 스치고 간 흔적이 남았습니다.
식당 바닥 장판에는 탄알이 박혔습니다.
이곳에서 탄알이 발견된 시각은 어제(19일) 오전 10시쯤.
<인터뷰> 김민구(최초 발견자) : "여기는 총알이 자주 떨어지는 지역이라 탁 소리가 들려서..이게 뚫고 나가리란 생각은 꿈에도 안했어요."
식당에서 발견된 탄알은 12.7 밀리미터 k-6 기관총 탄알로, 식당에서 3km 떨어진 인근 군부대의 사격 훈련 도중 날아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영업중이었지만 세월호 여파로 손님이 끊기면서 그나마 대형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격장 표적지 부근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지난 2007년 6월에도 사격 훈련 도중 여러발의 탄알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해당 군부대는 사격 훈련 도중 쏜 탄알이 다른 물체에 맞고 이곳으로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 : "피해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다 보상을 해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조사중에 있고요."
군부대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있지만, 사격 훈련 도중 탄알이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강원도 철원의 한 식당에 난데없이 기관총 탄알이 날아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침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다행이었지만,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닫이 유리문에 엄지손톱만한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식당 안에는 깨진 유리가 널려있고, 식탁에는 탄알이 스치고 간 흔적이 남았습니다.
식당 바닥 장판에는 탄알이 박혔습니다.
이곳에서 탄알이 발견된 시각은 어제(19일) 오전 10시쯤.
<인터뷰> 김민구(최초 발견자) : "여기는 총알이 자주 떨어지는 지역이라 탁 소리가 들려서..이게 뚫고 나가리란 생각은 꿈에도 안했어요."
식당에서 발견된 탄알은 12.7 밀리미터 k-6 기관총 탄알로, 식당에서 3km 떨어진 인근 군부대의 사격 훈련 도중 날아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영업중이었지만 세월호 여파로 손님이 끊기면서 그나마 대형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격장 표적지 부근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지난 2007년 6월에도 사격 훈련 도중 여러발의 탄알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해당 군부대는 사격 훈련 도중 쏜 탄알이 다른 물체에 맞고 이곳으로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 : "피해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다 보상을 해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조사중에 있고요."
군부대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있지만, 사격 훈련 도중 탄알이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식당에 난데없이 ‘기관총 탄알’ 날아들어
-
- 입력 2014-06-20 12:46:01
- 수정2014-06-20 13:01:03
<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의 한 식당에 난데없이 기관총 탄알이 날아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침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다행이었지만,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닫이 유리문에 엄지손톱만한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식당 안에는 깨진 유리가 널려있고, 식탁에는 탄알이 스치고 간 흔적이 남았습니다.
식당 바닥 장판에는 탄알이 박혔습니다.
이곳에서 탄알이 발견된 시각은 어제(19일) 오전 10시쯤.
<인터뷰> 김민구(최초 발견자) : "여기는 총알이 자주 떨어지는 지역이라 탁 소리가 들려서..이게 뚫고 나가리란 생각은 꿈에도 안했어요."
식당에서 발견된 탄알은 12.7 밀리미터 k-6 기관총 탄알로, 식당에서 3km 떨어진 인근 군부대의 사격 훈련 도중 날아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영업중이었지만 세월호 여파로 손님이 끊기면서 그나마 대형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격장 표적지 부근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지난 2007년 6월에도 사격 훈련 도중 여러발의 탄알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해당 군부대는 사격 훈련 도중 쏜 탄알이 다른 물체에 맞고 이곳으로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 : "피해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다 보상을 해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조사중에 있고요."
군부대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있지만, 사격 훈련 도중 탄알이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강원도 철원의 한 식당에 난데없이 기관총 탄알이 날아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침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다행이었지만,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닫이 유리문에 엄지손톱만한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식당 안에는 깨진 유리가 널려있고, 식탁에는 탄알이 스치고 간 흔적이 남았습니다.
식당 바닥 장판에는 탄알이 박혔습니다.
이곳에서 탄알이 발견된 시각은 어제(19일) 오전 10시쯤.
<인터뷰> 김민구(최초 발견자) : "여기는 총알이 자주 떨어지는 지역이라 탁 소리가 들려서..이게 뚫고 나가리란 생각은 꿈에도 안했어요."
식당에서 발견된 탄알은 12.7 밀리미터 k-6 기관총 탄알로, 식당에서 3km 떨어진 인근 군부대의 사격 훈련 도중 날아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영업중이었지만 세월호 여파로 손님이 끊기면서 그나마 대형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격장 표적지 부근에 위치한 이 지역에는 지난 2007년 6월에도 사격 훈련 도중 여러발의 탄알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해당 군부대는 사격 훈련 도중 쏜 탄알이 다른 물체에 맞고 이곳으로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군부대 관계자 : "피해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다 보상을 해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조사중에 있고요."
군부대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있지만, 사격 훈련 도중 탄알이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
-
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김문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