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에 갇힌 탐험가 6개국 공조 12일만에 구조
입력 2014.06.20 (21:46)
수정 2014.06.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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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에선 지하 1,000 미터 아래 동굴에 갇혔던 탐험가가 10여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유럽 6개국에서 천 명에 가까운 구조팀이 합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깊고 캄캄한 지하동굴에서 조난당한 탐험가가 끌어 올려집니다.
구조대는 로프에 대롱 대롱 매달린 채 조심스럽게 바위틈을 비집고 나옵니다.
지난 열 이틀 동안의 구조활동이 마무리 되는 순간 박수와 함께 구조 성공을 자축합니다.
<녹취> 노베르트 하일란드(독일 바이에른주 산악구조대장)
동굴 탐험가 요한 베스트하우저씨가 낙석에 머리 등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를 당한때는 지난 8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을 가로지르며 19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미로같은 동굴속, 그 것도 지하 천미터 지점이었습니다.
곳곳의 지하 폭포와 수백미터 수직 갱도,비좁은 통로 등... 구조 여건은 최악이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6개국 출신의 전문산악구조대, 의료진,엔지니어 등 투입된 다국적 구조인원만 모두 930명입니다.
<녹취> MARKUS SCHAFHEUTLE, CHAIRMAN AUSTRIAN MOUNTAIN RESCUE, SAYING
독일 연방 산악구조대는 이번 작업이 독일 산악 구조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구조작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독일에선 지하 1,000 미터 아래 동굴에 갇혔던 탐험가가 10여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유럽 6개국에서 천 명에 가까운 구조팀이 합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깊고 캄캄한 지하동굴에서 조난당한 탐험가가 끌어 올려집니다.
구조대는 로프에 대롱 대롱 매달린 채 조심스럽게 바위틈을 비집고 나옵니다.
지난 열 이틀 동안의 구조활동이 마무리 되는 순간 박수와 함께 구조 성공을 자축합니다.
<녹취> 노베르트 하일란드(독일 바이에른주 산악구조대장)
동굴 탐험가 요한 베스트하우저씨가 낙석에 머리 등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를 당한때는 지난 8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을 가로지르며 19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미로같은 동굴속, 그 것도 지하 천미터 지점이었습니다.
곳곳의 지하 폭포와 수백미터 수직 갱도,비좁은 통로 등... 구조 여건은 최악이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6개국 출신의 전문산악구조대, 의료진,엔지니어 등 투입된 다국적 구조인원만 모두 930명입니다.
<녹취> MARKUS SCHAFHEUTLE, CHAIRMAN AUSTRIAN MOUNTAIN RESCUE, SAYING
독일 연방 산악구조대는 이번 작업이 독일 산악 구조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구조작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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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에 갇힌 탐험가 6개국 공조 12일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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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0 21:47:05
- 수정2014-06-20 21:55:49
<앵커 멘트>
독일에선 지하 1,000 미터 아래 동굴에 갇혔던 탐험가가 10여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유럽 6개국에서 천 명에 가까운 구조팀이 합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깊고 캄캄한 지하동굴에서 조난당한 탐험가가 끌어 올려집니다.
구조대는 로프에 대롱 대롱 매달린 채 조심스럽게 바위틈을 비집고 나옵니다.
지난 열 이틀 동안의 구조활동이 마무리 되는 순간 박수와 함께 구조 성공을 자축합니다.
<녹취> 노베르트 하일란드(독일 바이에른주 산악구조대장)
동굴 탐험가 요한 베스트하우저씨가 낙석에 머리 등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를 당한때는 지난 8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을 가로지르며 19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미로같은 동굴속, 그 것도 지하 천미터 지점이었습니다.
곳곳의 지하 폭포와 수백미터 수직 갱도,비좁은 통로 등... 구조 여건은 최악이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6개국 출신의 전문산악구조대, 의료진,엔지니어 등 투입된 다국적 구조인원만 모두 930명입니다.
<녹취> MARKUS SCHAFHEUTLE, CHAIRMAN AUSTRIAN MOUNTAIN RESCUE, SAYING
독일 연방 산악구조대는 이번 작업이 독일 산악 구조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구조작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독일에선 지하 1,000 미터 아래 동굴에 갇혔던 탐험가가 10여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유럽 6개국에서 천 명에 가까운 구조팀이 합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깊고 캄캄한 지하동굴에서 조난당한 탐험가가 끌어 올려집니다.
구조대는 로프에 대롱 대롱 매달린 채 조심스럽게 바위틈을 비집고 나옵니다.
지난 열 이틀 동안의 구조활동이 마무리 되는 순간 박수와 함께 구조 성공을 자축합니다.
<녹취> 노베르트 하일란드(독일 바이에른주 산악구조대장)
동굴 탐험가 요한 베스트하우저씨가 낙석에 머리 등을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를 당한때는 지난 8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을 가로지르며 19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미로같은 동굴속, 그 것도 지하 천미터 지점이었습니다.
곳곳의 지하 폭포와 수백미터 수직 갱도,비좁은 통로 등... 구조 여건은 최악이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6개국 출신의 전문산악구조대, 의료진,엔지니어 등 투입된 다국적 구조인원만 모두 930명입니다.
<녹취> MARKUS SCHAFHEUTLE, CHAIRMAN AUSTRIAN MOUNTAIN RESCUE, SAYING
독일 연방 산악구조대는 이번 작업이 독일 산악 구조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구조작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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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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