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방송사 ‘특혜 논란’ 후 미래부 국장 골프 접대받아
입력 2014.07.16 (21:14)
수정 2014.07.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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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이 한 유선방송사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3위 종합유선방송사인 씨앤앰의 내부 문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말, 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엽니다.
참석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
그런데 간담회 장소가 골프장입니다.
골프비용은 모두 이 업체가 냈고, 업무상 접대라고 명시까지 했습니다.
시기도 문제입니다.
미래부가 지상파 방송의 고화질 전송 방식을 케이블방송에도 전격 허용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직후인데다, 문건에도 이 전송 방식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한 달쯤 뒤에는 담당 과장과도 별도의 간담회를 또 합니다.
이때 역시 경쟁관계인 위성방송이 인터넷과 위성을 결합한 기술을 내놓으면서, 가입자를 뺏기게 된 케이블 방송업계의 목소리가 높을 땝니다.
<인터뷰> 은수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미창부에서 케이블 방송과 관련한 주요한 업무, 혹은 정책발표가 있었던 시기를 전후해서 담합을 한 의혹이 있습니다."
해당 국장은 문제가 된 날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 맞지만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지금 감사실에서 조사중이어가지고요. 그쪽 통해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장관 정책 보좌관이 케이블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뒤 강도높은 직무감찰을 받고 있는 미래부.
2기 출범 첫날부터 잇단 접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이 한 유선방송사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3위 종합유선방송사인 씨앤앰의 내부 문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말, 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엽니다.
참석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
그런데 간담회 장소가 골프장입니다.
골프비용은 모두 이 업체가 냈고, 업무상 접대라고 명시까지 했습니다.
시기도 문제입니다.
미래부가 지상파 방송의 고화질 전송 방식을 케이블방송에도 전격 허용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직후인데다, 문건에도 이 전송 방식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한 달쯤 뒤에는 담당 과장과도 별도의 간담회를 또 합니다.
이때 역시 경쟁관계인 위성방송이 인터넷과 위성을 결합한 기술을 내놓으면서, 가입자를 뺏기게 된 케이블 방송업계의 목소리가 높을 땝니다.
<인터뷰> 은수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미창부에서 케이블 방송과 관련한 주요한 업무, 혹은 정책발표가 있었던 시기를 전후해서 담합을 한 의혹이 있습니다."
해당 국장은 문제가 된 날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 맞지만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지금 감사실에서 조사중이어가지고요. 그쪽 통해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장관 정책 보좌관이 케이블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뒤 강도높은 직무감찰을 받고 있는 미래부.
2기 출범 첫날부터 잇단 접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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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17 16: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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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이 한 유선방송사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3위 종합유선방송사인 씨앤앰의 내부 문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말, 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엽니다.
참석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
그런데 간담회 장소가 골프장입니다.
골프비용은 모두 이 업체가 냈고, 업무상 접대라고 명시까지 했습니다.
시기도 문제입니다.
미래부가 지상파 방송의 고화질 전송 방식을 케이블방송에도 전격 허용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직후인데다, 문건에도 이 전송 방식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한 달쯤 뒤에는 담당 과장과도 별도의 간담회를 또 합니다.
이때 역시 경쟁관계인 위성방송이 인터넷과 위성을 결합한 기술을 내놓으면서, 가입자를 뺏기게 된 케이블 방송업계의 목소리가 높을 땝니다.
<인터뷰> 은수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미창부에서 케이블 방송과 관련한 주요한 업무, 혹은 정책발표가 있었던 시기를 전후해서 담합을 한 의혹이 있습니다."
해당 국장은 문제가 된 날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 맞지만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지금 감사실에서 조사중이어가지고요. 그쪽 통해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장관 정책 보좌관이 케이블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뒤 강도높은 직무감찰을 받고 있는 미래부.
2기 출범 첫날부터 잇단 접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이 한 유선방송사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3위 종합유선방송사인 씨앤앰의 내부 문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말, 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엽니다.
참석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국장.
그런데 간담회 장소가 골프장입니다.
골프비용은 모두 이 업체가 냈고, 업무상 접대라고 명시까지 했습니다.
시기도 문제입니다.
미래부가 지상파 방송의 고화질 전송 방식을 케이블방송에도 전격 허용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직후인데다, 문건에도 이 전송 방식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한 달쯤 뒤에는 담당 과장과도 별도의 간담회를 또 합니다.
이때 역시 경쟁관계인 위성방송이 인터넷과 위성을 결합한 기술을 내놓으면서, 가입자를 뺏기게 된 케이블 방송업계의 목소리가 높을 땝니다.
<인터뷰> 은수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미창부에서 케이블 방송과 관련한 주요한 업무, 혹은 정책발표가 있었던 시기를 전후해서 담합을 한 의혹이 있습니다."
해당 국장은 문제가 된 날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 맞지만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지금 감사실에서 조사중이어가지고요. 그쪽 통해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장관 정책 보좌관이 케이블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뒤 강도높은 직무감찰을 받고 있는 미래부.
2기 출범 첫날부터 잇단 접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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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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