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헬기 광주 도심 추락…5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4.07.17 (21:01)
수정 2014.07.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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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다섯 명이 모두 숨지고, 시민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헬기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신도심 한복판, 상가가 밀집한 상공에서 헬기 한 대가 수직에 가깝게 도로로 추락합니다.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강원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오전 10시 53분쯤.
추락한 헬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산산조각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 박인돈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소방장, 구조구급대원 신영룡 소방교와 이은교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습니다.
또 사고 헬기의 파편이 튀어 19살 박 모 양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수현(사고 목격자) : "위에서 뭐가 떨어지는 걸 봤어요. 떨어지고 갑자기 쾅하고 폭발하고 하기에. 시간이 지나니 2차 폭발음이 들리고. 파편 튀고 그랬어요."
지난 14일부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던 사고 헬기는 오늘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문기중(광주 광산소방서장) : "팽목항에서 일을 마치고 광주공항에 왔다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소방방재청과 강원도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DNA검사를 의뢰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다섯 명이 모두 숨지고, 시민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헬기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신도심 한복판, 상가가 밀집한 상공에서 헬기 한 대가 수직에 가깝게 도로로 추락합니다.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강원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오전 10시 53분쯤.
추락한 헬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산산조각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 박인돈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소방장, 구조구급대원 신영룡 소방교와 이은교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습니다.
또 사고 헬기의 파편이 튀어 19살 박 모 양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수현(사고 목격자) : "위에서 뭐가 떨어지는 걸 봤어요. 떨어지고 갑자기 쾅하고 폭발하고 하기에. 시간이 지나니 2차 폭발음이 들리고. 파편 튀고 그랬어요."
지난 14일부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던 사고 헬기는 오늘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문기중(광주 광산소방서장) : "팽목항에서 일을 마치고 광주공항에 왔다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소방방재청과 강원도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DNA검사를 의뢰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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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 헬기 광주 도심 추락…5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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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7 21:02:46
- 수정2014-07-17 22: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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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다섯 명이 모두 숨지고, 시민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헬기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신도심 한복판, 상가가 밀집한 상공에서 헬기 한 대가 수직에 가깝게 도로로 추락합니다.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강원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오전 10시 53분쯤.
추락한 헬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산산조각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 박인돈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소방장, 구조구급대원 신영룡 소방교와 이은교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습니다.
또 사고 헬기의 파편이 튀어 19살 박 모 양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수현(사고 목격자) : "위에서 뭐가 떨어지는 걸 봤어요. 떨어지고 갑자기 쾅하고 폭발하고 하기에. 시간이 지나니 2차 폭발음이 들리고. 파편 튀고 그랬어요."
지난 14일부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던 사고 헬기는 오늘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문기중(광주 광산소방서장) : "팽목항에서 일을 마치고 광주공항에 왔다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소방방재청과 강원도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DNA검사를 의뢰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다섯 명이 모두 숨지고, 시민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헬기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신도심 한복판, 상가가 밀집한 상공에서 헬기 한 대가 수직에 가깝게 도로로 추락합니다.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강원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오전 10시 53분쯤.
추락한 헬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산산조각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 박인돈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소방장, 구조구급대원 신영룡 소방교와 이은교 소방사 등 5명이 순직했습니다.
또 사고 헬기의 파편이 튀어 19살 박 모 양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수현(사고 목격자) : "위에서 뭐가 떨어지는 걸 봤어요. 떨어지고 갑자기 쾅하고 폭발하고 하기에. 시간이 지나니 2차 폭발음이 들리고. 파편 튀고 그랬어요."
지난 14일부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섰던 사고 헬기는 오늘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문기중(광주 광산소방서장) : "팽목항에서 일을 마치고 광주공항에 왔다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소방방재청과 강원도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DNA검사를 의뢰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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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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