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탑 정전으로 경기 중단…오늘 오후 4시 재개

입력 2014.08.06 (00:22) 수정 2014.08.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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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와 NC의 사직 경기가 조명탑 정전으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50분 동안 멈춘 경기는 결국 중단돼 오늘 오후 4시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5회초 투아웃 1루 NC 김종호의 타석 때 사직구장 3루측 뒤 편 조명탑이 꺼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양 팀 선수들과 팬들이 무려 50분을 기다렸는데도 복구되지 않아 경기는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조명탑 고장으로 경기가 다음 날로 미뤄진 것은 역대 세 번째입니다.

경기는 오늘 오후 4시 김종호의 타석에서 재개되고 곧바로 예정됐던 경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발길을 돌려야 했던 팬들은 허탈함에 야유를 보냈고, 선수들도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시즌 34호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병호는 자신을 추격중인 동료 강정호를 세 개 차로 따돌리며 팀의 8대 3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타선이 KIA 에이스 양현종 공략에 성공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모처럼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유희관 : "오랜만에 승리해서 너무 기쁘고요.팀이 쳐져 있는데 올라갈 수 있도록제가 조금이나마 분발해야 될 것 같고"

장단 19안타를 터트린 선두 삼성은 한화를 14대 1로 크게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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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탑 정전으로 경기 중단…오늘 오후 4시 재개
    • 입력 2014-08-06 00:24:11
    • 수정2014-08-06 0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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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롯데와 NC의 사직 경기가 조명탑 정전으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50분 동안 멈춘 경기는 결국 중단돼 오늘 오후 4시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5회초 투아웃 1루 NC 김종호의 타석 때 사직구장 3루측 뒤 편 조명탑이 꺼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양 팀 선수들과 팬들이 무려 50분을 기다렸는데도 복구되지 않아 경기는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조명탑 고장으로 경기가 다음 날로 미뤄진 것은 역대 세 번째입니다.

경기는 오늘 오후 4시 김종호의 타석에서 재개되고 곧바로 예정됐던 경기가 이어지게 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발길을 돌려야 했던 팬들은 허탈함에 야유를 보냈고, 선수들도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시즌 34호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병호는 자신을 추격중인 동료 강정호를 세 개 차로 따돌리며 팀의 8대 3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타선이 KIA 에이스 양현종 공략에 성공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모처럼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유희관 : "오랜만에 승리해서 너무 기쁘고요.팀이 쳐져 있는데 올라갈 수 있도록제가 조금이나마 분발해야 될 것 같고"

장단 19안타를 터트린 선두 삼성은 한화를 14대 1로 크게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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