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평가’ 정교수 4명 첫 징계…철밥통 깨지나?
입력 2014.08.13 (21:38)
수정 2014.08.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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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대학이 교수 평가가 낮은 정교수들에게 정직 1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안정적이던 정교수 지위도 시대 변화를 비켜가진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대학교가 최근 5년간 교수 평가 최하위를 받은 정교수 4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정직 1개월로 한 달 동안 수업을 할 수 없고, 월급도 3분의 1밖에 받지 못합니다.
교수평가가 낮다는 이유로 교수에게 정식 징계를 내린 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입니다.
해당 교수들은 지난 5년 동안 논문 발표 등 연구실적을 전혀 올리지 못했다고 대학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중앙대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 "공공의 책무라든지, 학생들에 대한 의무 이런 것들을 저버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학생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명권(중앙대학교 경제학과) : "교수님들이 더 분발을 해주셔야 저희 학교가 더 지원도 많이 받고 더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연구실적으로 교수를 평가해 징계를 내리거나 성과급을 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2년 동안 논문을 한 편 이상 쓰지 못하면 재임용을 받을 수 없도록 했고, 실제로 3명의 교수가 학교를 떠났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은 연구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주고 있습니다.
급증한 대학교의 수만큼 대학의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교수사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이 교수 평가가 낮은 정교수들에게 정직 1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안정적이던 정교수 지위도 시대 변화를 비켜가진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대학교가 최근 5년간 교수 평가 최하위를 받은 정교수 4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정직 1개월로 한 달 동안 수업을 할 수 없고, 월급도 3분의 1밖에 받지 못합니다.
교수평가가 낮다는 이유로 교수에게 정식 징계를 내린 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입니다.
해당 교수들은 지난 5년 동안 논문 발표 등 연구실적을 전혀 올리지 못했다고 대학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중앙대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 "공공의 책무라든지, 학생들에 대한 의무 이런 것들을 저버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학생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명권(중앙대학교 경제학과) : "교수님들이 더 분발을 해주셔야 저희 학교가 더 지원도 많이 받고 더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연구실적으로 교수를 평가해 징계를 내리거나 성과급을 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2년 동안 논문을 한 편 이상 쓰지 못하면 재임용을 받을 수 없도록 했고, 실제로 3명의 교수가 학교를 떠났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은 연구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주고 있습니다.
급증한 대학교의 수만큼 대학의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교수사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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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위 평가’ 정교수 4명 첫 징계…철밥통 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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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3 21:39:06
- 수정2014-08-13 22:13:58
<앵커 멘트>
서울의 한 대학이 교수 평가가 낮은 정교수들에게 정직 1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안정적이던 정교수 지위도 시대 변화를 비켜가진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대학교가 최근 5년간 교수 평가 최하위를 받은 정교수 4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정직 1개월로 한 달 동안 수업을 할 수 없고, 월급도 3분의 1밖에 받지 못합니다.
교수평가가 낮다는 이유로 교수에게 정식 징계를 내린 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입니다.
해당 교수들은 지난 5년 동안 논문 발표 등 연구실적을 전혀 올리지 못했다고 대학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중앙대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 "공공의 책무라든지, 학생들에 대한 의무 이런 것들을 저버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학생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명권(중앙대학교 경제학과) : "교수님들이 더 분발을 해주셔야 저희 학교가 더 지원도 많이 받고 더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연구실적으로 교수를 평가해 징계를 내리거나 성과급을 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2년 동안 논문을 한 편 이상 쓰지 못하면 재임용을 받을 수 없도록 했고, 실제로 3명의 교수가 학교를 떠났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은 연구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주고 있습니다.
급증한 대학교의 수만큼 대학의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교수사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이 교수 평가가 낮은 정교수들에게 정직 1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안정적이던 정교수 지위도 시대 변화를 비켜가진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대학교가 최근 5년간 교수 평가 최하위를 받은 정교수 4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정직 1개월로 한 달 동안 수업을 할 수 없고, 월급도 3분의 1밖에 받지 못합니다.
교수평가가 낮다는 이유로 교수에게 정식 징계를 내린 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입니다.
해당 교수들은 지난 5년 동안 논문 발표 등 연구실적을 전혀 올리지 못했다고 대학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중앙대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 "공공의 책무라든지, 학생들에 대한 의무 이런 것들을 저버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학생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명권(중앙대학교 경제학과) : "교수님들이 더 분발을 해주셔야 저희 학교가 더 지원도 많이 받고 더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연구실적으로 교수를 평가해 징계를 내리거나 성과급을 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는 2년 동안 논문을 한 편 이상 쓰지 못하면 재임용을 받을 수 없도록 했고, 실제로 3명의 교수가 학교를 떠났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은 연구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주고 있습니다.
급증한 대학교의 수만큼 대학의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교수사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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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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