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도착 직후부터 소탈·낮은 행보

입력 2014.08.14 (21:05) 수정 2014.08.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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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황의 첫날 모습은 그동안 보여준 것처럼 소탈하고 낮은 행보 그 자체였습니다.

교황의 뜻에 따라 공항 영접도 간소하게 이뤄졌고 예고한 대로 소형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항공기, 교황을 상징하는 작은 문장만 보일 뿐입니다.

타고 온 전세기는 일등석도 없고, 사무나 휴식 공간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1시간 반을 날아온 교황.

기내 영접단이 올라갔을때 벌써 입구에 나와 있었습니다.

격식을 차리지 않는 소탈한 모습입니다.

화동의 꽃다발 증정과 예포 발사 외에는 특별한 행사도 없었습니다.

모두 소탈한 교황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공항에서 보낸 시간은 불과 10여 분.

그리고 방한 전부터 예고했듯이 소형차에 '정말' 올라탔고, 공항을 떠났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 방한 소식을 듣고 나온 시민들을 향해 차문을 열고 환한 미소로 화답합니다.

숙소는 청와대 옆 주한 교황청대사관.

교황 대사가 사용하던 침대와 옷장을 그대로 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날은 소박하면서 더 따스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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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 도착 직후부터 소탈·낮은 행보
    • 입력 2014-08-14 21:05:56
    • 수정2014-08-14 22: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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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황의 첫날 모습은 그동안 보여준 것처럼 소탈하고 낮은 행보 그 자체였습니다.

교황의 뜻에 따라 공항 영접도 간소하게 이뤄졌고 예고한 대로 소형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항공기, 교황을 상징하는 작은 문장만 보일 뿐입니다.

타고 온 전세기는 일등석도 없고, 사무나 휴식 공간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1시간 반을 날아온 교황.

기내 영접단이 올라갔을때 벌써 입구에 나와 있었습니다.

격식을 차리지 않는 소탈한 모습입니다.

화동의 꽃다발 증정과 예포 발사 외에는 특별한 행사도 없었습니다.

모두 소탈한 교황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공항에서 보낸 시간은 불과 10여 분.

그리고 방한 전부터 예고했듯이 소형차에 '정말' 올라탔고, 공항을 떠났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 방한 소식을 듣고 나온 시민들을 향해 차문을 열고 환한 미소로 화답합니다.

숙소는 청와대 옆 주한 교황청대사관.

교황 대사가 사용하던 침대와 옷장을 그대로 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날은 소박하면서 더 따스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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