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가혹 행위’ 가해자는 남경필 장남
입력 2014.08.18 (08:10)
수정 2014.08.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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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중부전선에서 일어난 후임병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법에 따라 처벌받게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철원 6사단에서 발생한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인 남 모 상병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상병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맡은 일을 제대로 못한다며 후임병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중순부터는 다른 후임병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옛날에는 직접 관련자가 아니니까 얘기 안 하고 그랬는데 얘기하라고 교육을 하니까 쓴 거예요. 그게 적발된 거죠"
남 상병은 폭행 혐의는 인정했으나 성추행은 장난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경기도지사) :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아버지로서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남 지사는 아들이 조사결과에 따라 법대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상병과 피해병사를 분리해 조사하고 있는 군 당국은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강원도 중부전선에서 일어난 후임병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법에 따라 처벌받게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철원 6사단에서 발생한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인 남 모 상병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상병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맡은 일을 제대로 못한다며 후임병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중순부터는 다른 후임병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옛날에는 직접 관련자가 아니니까 얘기 안 하고 그랬는데 얘기하라고 교육을 하니까 쓴 거예요. 그게 적발된 거죠"
남 상병은 폭행 혐의는 인정했으나 성추행은 장난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경기도지사) :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아버지로서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남 지사는 아들이 조사결과에 따라 법대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상병과 피해병사를 분리해 조사하고 있는 군 당국은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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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가혹 행위’ 가해자는 남경필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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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8 08:11:27
- 수정2014-08-18 09: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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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부전선에서 일어난 후임병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법에 따라 처벌받게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철원 6사단에서 발생한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인 남 모 상병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상병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맡은 일을 제대로 못한다며 후임병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중순부터는 다른 후임병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옛날에는 직접 관련자가 아니니까 얘기 안 하고 그랬는데 얘기하라고 교육을 하니까 쓴 거예요. 그게 적발된 거죠"
남 상병은 폭행 혐의는 인정했으나 성추행은 장난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경기도지사) :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아버지로서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남 지사는 아들이 조사결과에 따라 법대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상병과 피해병사를 분리해 조사하고 있는 군 당국은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강원도 중부전선에서 일어난 후임병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법에 따라 처벌받게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철원 6사단에서 발생한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인 남 모 상병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상병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맡은 일을 제대로 못한다며 후임병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중순부터는 다른 후임병을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군 관계자 : "옛날에는 직접 관련자가 아니니까 얘기 안 하고 그랬는데 얘기하라고 교육을 하니까 쓴 거예요. 그게 적발된 거죠"
남 상병은 폭행 혐의는 인정했으나 성추행은 장난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남경필(경기도지사) :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아버지로서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남 지사는 아들이 조사결과에 따라 법대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상병과 피해병사를 분리해 조사하고 있는 군 당국은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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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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