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억류 미국인 3명 “석방 노력 기울여 달라”
입력 2014.09.02 (06:09)
수정 2014.09.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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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미국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각도로 노력중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전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 씨 등 미국인 3명이 미 CNN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면서,
미국 정부가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밀러 : "미국 정부는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우에는 정부가 전혀 움직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형이 확정된 케네스 배 씨는 하루 8시간씩의 중노동 생활로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케네스 배 : "지금 수용소 생활하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미국 정부나 밖에 계신 분들이 (석방)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케네스 배 씨의 어머니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배명희(케네스 배 씨 모친) : "1월 20일에 방송보고 오늘 처음 봤거든요. 몸무게도 많이 준 것 같고, 얼굴도 스트레스 받은 거 같고.."
노동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즉각 반응을 내놨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면서 미국인 석방이 최고 우선순위라고 재차 강조했고, 미 국무부도 평양에 주재하는 스웨덴 대사관과 정례적으로 접촉해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대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미국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각도로 노력중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전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 씨 등 미국인 3명이 미 CNN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면서,
미국 정부가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밀러 : "미국 정부는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우에는 정부가 전혀 움직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형이 확정된 케네스 배 씨는 하루 8시간씩의 중노동 생활로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케네스 배 : "지금 수용소 생활하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미국 정부나 밖에 계신 분들이 (석방)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케네스 배 씨의 어머니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배명희(케네스 배 씨 모친) : "1월 20일에 방송보고 오늘 처음 봤거든요. 몸무게도 많이 준 것 같고, 얼굴도 스트레스 받은 거 같고.."
노동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즉각 반응을 내놨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면서 미국인 석방이 최고 우선순위라고 재차 강조했고, 미 국무부도 평양에 주재하는 스웨덴 대사관과 정례적으로 접촉해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대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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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억류 미국인 3명 “석방 노력 기울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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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2 06:10:40
- 수정2014-09-02 06:18:58
<앵커 멘트>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미국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각도로 노력중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전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 씨 등 미국인 3명이 미 CNN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면서,
미국 정부가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밀러 : "미국 정부는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우에는 정부가 전혀 움직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형이 확정된 케네스 배 씨는 하루 8시간씩의 중노동 생활로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케네스 배 : "지금 수용소 생활하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미국 정부나 밖에 계신 분들이 (석방)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케네스 배 씨의 어머니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배명희(케네스 배 씨 모친) : "1월 20일에 방송보고 오늘 처음 봤거든요. 몸무게도 많이 준 것 같고, 얼굴도 스트레스 받은 거 같고.."
노동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즉각 반응을 내놨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면서 미국인 석방이 최고 우선순위라고 재차 강조했고, 미 국무부도 평양에 주재하는 스웨덴 대사관과 정례적으로 접촉해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대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미국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각도로 노력중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전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 씨 등 미국인 3명이 미 CNN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면서,
미국 정부가 석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밀러 : "미국 정부는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우에는 정부가 전혀 움직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형이 확정된 케네스 배 씨는 하루 8시간씩의 중노동 생활로 건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케네스 배 : "지금 수용소 생활하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미국 정부나 밖에 계신 분들이 (석방)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케네스 배 씨의 어머니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배명희(케네스 배 씨 모친) : "1월 20일에 방송보고 오늘 처음 봤거든요. 몸무게도 많이 준 것 같고, 얼굴도 스트레스 받은 거 같고.."
노동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즉각 반응을 내놨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면서 미국인 석방이 최고 우선순위라고 재차 강조했고, 미 국무부도 평양에 주재하는 스웨덴 대사관과 정례적으로 접촉해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대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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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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