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퀸’ 김효주 귀국 “아직 배고파요”
입력 2014.09.16 (21:52)
수정 2014.09.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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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금의환향했습니다.
김효주는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아직 배가 고프다며 더 많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철한 승부사에서 수줍은 19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효주는, 뜨거운 환영 열기 속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정말 아무 생각 없었어요. 치면 붙고 치면 들어가고 정말 신들린 듯한 기분"
김효주는 마지막 홀에서 카리 웹이 파퍼트를 놓쳤을 때도 사실은 우승했는지 몰랐었다는 점, 항공사 파업으로 택시로 이동해 택시비를 2백만원이나 쓴 일화도 소개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택시를 7시간이나 탔는데요. 택시비가 엄청 많이 나와 돈이 좀 아깝긴 했어요."
올해 3승으로 다승 1위, 상금, 평균타수도 1위로 한국 여자골프 최강의 자리에 올랐지만, '괴물 소녀' 김효주의 사전에는 만족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잘하고 있다가 못하면 실망감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요. (욕심이 많네요?) 욕심을 많이 내야죠."
김효주의 출전 선언으로 이번 주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다승 2위인 이정민 등과 김효주의 경쟁이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금의환향했습니다.
김효주는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아직 배가 고프다며 더 많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철한 승부사에서 수줍은 19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효주는, 뜨거운 환영 열기 속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정말 아무 생각 없었어요. 치면 붙고 치면 들어가고 정말 신들린 듯한 기분"
김효주는 마지막 홀에서 카리 웹이 파퍼트를 놓쳤을 때도 사실은 우승했는지 몰랐었다는 점, 항공사 파업으로 택시로 이동해 택시비를 2백만원이나 쓴 일화도 소개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택시를 7시간이나 탔는데요. 택시비가 엄청 많이 나와 돈이 좀 아깝긴 했어요."
올해 3승으로 다승 1위, 상금, 평균타수도 1위로 한국 여자골프 최강의 자리에 올랐지만, '괴물 소녀' 김효주의 사전에는 만족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잘하고 있다가 못하면 실망감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요. (욕심이 많네요?) 욕심을 많이 내야죠."
김효주의 출전 선언으로 이번 주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다승 2위인 이정민 등과 김효주의 경쟁이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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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앙 퀸’ 김효주 귀국 “아직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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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6 21:53:28
- 수정2014-09-16 22:18:28
<앵커 멘트>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금의환향했습니다.
김효주는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아직 배가 고프다며 더 많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철한 승부사에서 수줍은 19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효주는, 뜨거운 환영 열기 속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정말 아무 생각 없었어요. 치면 붙고 치면 들어가고 정말 신들린 듯한 기분"
김효주는 마지막 홀에서 카리 웹이 파퍼트를 놓쳤을 때도 사실은 우승했는지 몰랐었다는 점, 항공사 파업으로 택시로 이동해 택시비를 2백만원이나 쓴 일화도 소개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택시를 7시간이나 탔는데요. 택시비가 엄청 많이 나와 돈이 좀 아깝긴 했어요."
올해 3승으로 다승 1위, 상금, 평균타수도 1위로 한국 여자골프 최강의 자리에 올랐지만, '괴물 소녀' 김효주의 사전에는 만족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잘하고 있다가 못하면 실망감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요. (욕심이 많네요?) 욕심을 많이 내야죠."
김효주의 출전 선언으로 이번 주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다승 2위인 이정민 등과 김효주의 경쟁이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금의환향했습니다.
김효주는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아직 배가 고프다며 더 많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냉철한 승부사에서 수줍은 19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효주는, 뜨거운 환영 열기 속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정말 아무 생각 없었어요. 치면 붙고 치면 들어가고 정말 신들린 듯한 기분"
김효주는 마지막 홀에서 카리 웹이 파퍼트를 놓쳤을 때도 사실은 우승했는지 몰랐었다는 점, 항공사 파업으로 택시로 이동해 택시비를 2백만원이나 쓴 일화도 소개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택시를 7시간이나 탔는데요. 택시비가 엄청 많이 나와 돈이 좀 아깝긴 했어요."
올해 3승으로 다승 1위, 상금, 평균타수도 1위로 한국 여자골프 최강의 자리에 올랐지만, '괴물 소녀' 김효주의 사전에는 만족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잘하고 있다가 못하면 실망감이 크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요. (욕심이 많네요?) 욕심을 많이 내야죠."
김효주의 출전 선언으로 이번 주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다승 2위인 이정민 등과 김효주의 경쟁이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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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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